토끼의 수염 한자락, 나뭇잎새의 결 하나가 그대로 살아 있는 듯한 세밀한 그림 속에 들어 있어요. 그런데 그 그림을 펼치면 또 다른 놀라운 그림이 튀어 나오는 입체 북입니다. 영어와 우리 말 혼용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나비를 본 적이 없는 아기토끼 빌리가 나비를 찾아 길을 나서면서 다른 동물 친구들을 만날 때마다 꽃 속에, 풀잎 사이에, 낡은 양동이 안에 숨어 있는 그림들이 그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저절로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자연과 하나 되는 행복한 책 읽기 시간이 되어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