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어디서 왔을까요? 또 세상은 어떻게 생겨난 걸까요? ‘생각의 힘을 키우는 꼬마 시민 학교’ 다섯번째 권에서 풀어 봅니다. 어린이들에게 생명과 세상의 시작을 알려 주는 그림책입니다. 호기심 많은 아이 가스똥과 주변 어른들이 나누는 대화를 통해 어린이들은 타인과 자신을 대하는 태도를 배울 수 있습니다. 쉽고 간결한 글과 귀여운 그림으로 세상을 향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채워 줍니다.
난 어디서 왔을까? _ 사랑은 아주 강해서 새 생명을 만들어 내요.
아이들이 "난 어떻게 태어났어?\"하고 물을 때 부모는 무엇보다 엄마, 아빠가 아이를 얼마나 원했는지 이야기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질문 뒤에는 아이가 스스로의 존재에 대해 확인받고 싶어 하는 마음이 숨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디까지 아이에게 이야기해 줄 수 있을까, 어떻게 이야기할 것인가는 고민스러운 부분입니다. 이 장에서는 꼬리의 꼬리를 무는 가스똥의 집요한 질문과 엄마의 사랑이 담긴 현명한 대답을 통해 "태생"에 대해 아이와 부모가 나눌 수 있는 이상적인 대화를 그려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세상은 어떻게 생겨난 걸까? _ 우주 속에서 지구는 씨앗처럼 아주 작은 별이에요.
아이가 세상과 인류의 기원에 대해 물을 때는 상상력이 총동원된 언어를 사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직 신비로 남아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엄마, 아빠의 열린 상상을 보여 줄 필요가 있지요. \"왜 세상이 있는 거에요?\"라는 질문에 \"글쎄, 서로서로 사랑하고 있는 게 아닐까?\"하고 대답하는 것처럼 말이죠. 그래서 아이 스스로 상상해 보고, 미지의 부분에 대해 자신만의 철학을 가질 수 있다면 좋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