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럼쟁이 고슴도치 또르가 심부름을 갑니다. 깜짝 놀라고 부끄러울 때마다 또르르 하고 몸을 동그랗게 말아 버리던 또르가 첫 심부름을 잘 할 수 있을까요? 또르는 자신없고 수줍은 마음을 극복하고, 다른 동물 친구들의 도움을 받으며 일을 성취해 갑니다. 또르의 모습이 어린이들이 새로운 일을 하나하나 해 나가며 커 가는 모습과 닮았어요. 할머니 댁에 버찌를 사 가지고 가던 또르는 자신처럼 수줍음 많이 타지만 마음씨 고운 친구 또롱이도 만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