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년이 갓 태어난 동생을 위해 나무를 심는 과정을 그려낸 책입니다. 동생 루시아가 태어나자, 화씨르는 멀리 일하러 간 아빠 대신 동생을 위한 나무를 심기로 합니다. 그런데 나무 심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햇볕이 쨍쨍 내리쬐고, 나무 하나 없는 산허리에 심은 씨앗을 위해 물을 떠다 날라야 했지요. 더구나 염소가 먹어치우기도 하고, 어른들이 놓은 쥐불에 타버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화씨르는 희망을 잃지 않았습니다. 화씨르는 씨앗 주변에 돌로 울타리를 둥글게 쌓습니다.
화씨르는 새로 태어난 동생을 위해 나무를 심어주고 싶었어요. 하지만 쉬운 일이 아니었어요. 첫 번째로 심은 씨앗은 염소가 홀딱 파먹어 버렸고, 두 번째 심은 씨앗은 폭풍우에 휩쓸려 가 버렸어요. 화씨르는 튼튼하게 자랄 수 있는 나무를 심을 수 있을까요? 화씨르의 흔들리지 않는 굳은 마음과 사랑을 함께 나누어 봐요. 동생을 생각하는 화씨르의 예쁜 마음씨가 신비한 그림채에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