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의 일생과 생태에 대해 알려 주는 책입니다. 붉은까불나비가 알을 낳아 한 마리의 어른 나비가 되기까지의 일생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알에서 꼬물꼬물 애벌레가 깨어 나와 잎 속에 보금자리를 꾸미고 잎을 갉아 먹으며 무럭무럭 자라납니다. 나비 모양이 제각각이듯 애벌레들의 모양도 다양하답니다. 몸집이 커진 애벌레는 어느 정도 자라면 고치를 만들어 번데기가 되고 그 속에서 한참을 지낸 뒤 멋진 나비가 됩니다. 선명한 삽화 그림과 충실한 설명으로 나비에 대한 생태 지식을 전합니다.
[베틀북 사이언스]는 자연 환경을 인식하고 동식물과 자연 현상에 호기심을 갖기 시작한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자연을 탐구하고 관찰할 수 있도록, 쉽고 정확한 과학적 정보를 생동감 넘치는 그림과 함께 담은 어린이 전문 과학책입니다.
『나비』는 딱딱하고 복잡한 설명을 배제하고, 차근차근 쉬운 말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쏟아냅니다. 아메리카 대륙에 사는 "붉은까불나비"를 주인공으로 마치 돋보기로 그들의 세상을 들여다보듯 점점 책 속으로 빠져들게 합니다. 애벌레와 나비의 특징, 생김새, 생활 습성, 사는 곳 등 일반적으로 알려진 지식은 물론이고, 꾀 많은 나비의 애벌레가 천적인 개미와 협상하는 방법, 한 집에서 형제 자매가 오순도순 모여 사는 다정한 "공작나비" 애벌레들, 뛰어난 위장술을 가진 "가랑잎나비" 등 본문에서 미처 설명하지 못한 놀랍고 재미난 정보들을 각 페이지에서 과학 사전처럼 정확하면서도 흥미진진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흥미롭고 풍부한 정보들은 아이들의 다양한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기에 충분하지요.
사진을 보는 듯 정교하면서도 실감나는 그림은 과학적 정보들을 더 명확하게 이해하도록 도와 줍니다. 애벌레와 나비를 하나하나 해부하듯 세밀하게 묘사하고, "산네발나비", "공작나비", "작은멋쟁이나비", "알렉산드라여왕새날개나비" 등 이름과 특징이 다양한 나비들의 색, 크기, 무늬 등의 모습을 생생하고 사실적으로 그려내어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네요. 이에 더해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우리 나라의 나비"들을 사진과 함께 실어 아이들이 더 친숙하게 나비를 관찰하고 인지할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