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무늬를 좋아하는 틸리 이야기가 동글동글 귀여운 그림 속에 담겨 있어요. 스파게티를 후루룩거리며 먹는 걸 좋아하는 토비와 점무늬를 좋아하는 틸리는 쌍둥이 남매예요. 어느 날 토비는 수두에 걸리게 되고, 틸리는 몸에 멋진 점이 생긴 토비가 몹시 부럽기만 해요. 수두에 대해 아는체하는 친구들을 만나고, 맛있는 걸 먹고 엄마의 따뜻한 보살핌을 받으며 누워 있는 토비를 볼수록 틸리는 수두에 걸리고 싶어지네요. 그 때부터 틸리는 토비를 졸졸 따라다니며 수두에 걸리려고 애쓴답니다. 결국 수두에 걸려 온통 점투성이 몸이 된 틸리, 여전히 점무늬가 좋을까요?
틸리는 점을 좋아해요. 점무늬라면 뭐든지요. 틸리의 침대, 잠옷, 그리고 슬리퍼도 온통 점무늬예요! 어느날 쌍둥이 오빠 토비 몸에 빨간 점이 생겼어요. 틸리도 토비처럼 온몸에 점이 생기기를 바랐지요. 하지만 수두에 걸리면 어떻게 되는지 모르나봐요. 온몸에 열이 나고 빨간 점이 생기고, 간질간질 간지럽기까지 하지요. 수두에 걸려서 생긴 점을 틸리가 정말로 좋아하게 될까요?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점무늬를 좋아하는 틸리를 통해 수두를 알게 됩니다. 또한 친근감 있는 그림으로 엉뚱한 아이들의 심리를 사실감 있게 잘 표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