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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시 아줌마와 귀여운 양배추 도둑 201652093446.jpg

책 내용

양배추 농사를 짓는 엘시 아줌마의 이야기입니다. 엘시 아줌마가 가꾼 양배추를 토끼들이 다 먹어치웁니다. 엘시 아줌마와 같이 사는 고양이 두 마리는 아줌마가 잠든 사이 토끼들을 혼내주고 다른 채소들을 얻어다 주라고 합니다. 엘시 아줌마는 남은 양배추와 채소들로 수프를 끓이고 그것을 토끼와 고양이에게 나누어 줍니다. 이제 엘시 아줌마는 토끼들과도 친구가 됩니다. 토끼들의 도움으로 엘시 아줌마의 양배추 농사는 풍년을 이룹니다.

엘시 아줌마의 가족은 두 고양이 플러피와 고르도 뿐입니다. 그래서 한가하지만 조금은 외롭기도 하지요. 엘시 아줌마는 양배추와 여러 가지 채소를 길러 사람들에게 팔아요. 평화롭던 어느 날 아침, 눈을 떠 보니 소중한 양배추가 절반이나 뽑혀 나가 버리고 없어요! 이게 도대체 어찌된 일일까요?
기가 막힌 엘시 아줌마는 양배추 도둑을 꼭 잡기로 결심하고 밤새 양배추 밭에서 지켜보지만 도둑을 잡지도 못하고 감기만 요란하게 걸리고 맙니다. 그런데 엘시 아줌마의 두 고양이는 양배추 도둑이 누군지 알고 있습니다. 바로 배고픈 토끼들이었어요. 두 고양이는 토끼들이 엘시 아줌마에게 사과하고 친구가 될 수 있게 돕습니다. 고양이들의 명령으로 토끼들은 엘시 아줌마의 문 앞에 여러 채소를 선물로 몰래 놓아둡니다. 아줌마는 그걸로 맛있는 수프를 끓여 두 고양이와, 창문 너머로 구경하던 토끼 도둑들까지 불러 같이 먹습니다. 그렇게 함께 따뜻한 수프를 먹으면서 모두 한 가족이 되지요.
이 책은 양배추라는 소재를 통해 사람과 동물이, 나아가 사람과 사람이 소통하고 한 가족이 되어 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이야기만큼이나 따스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수채화 일러스트는 읽는 재미와 감동을 한층 높여 주고 있습니다. 외롭던 엘시 아줌마가 귀여운 두 고양이의 깜찍한 계획 덕분에 점점 더 친구들을 늘려 가는 과정은 아이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안겨 줄 것입니다. 02_2978.gif 02_2978_01.jpg 02_2978_02.jpg 02_2978_03.jpg 02_2978_04.jpg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에리카 올러 (Erika Oller)

미국 캘리포니아 주 패서디나에 살면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예쁜 엽서 상품을 만들기도 했고, 여러 그림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린 책으로는『멍멍! 꿀꿀! 야옹야옹!』『쉿! 고양이가 깰지도 몰라』『엘시 아줌마와 귀여운 양배추 도둑』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