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싸우고 나서 화가 난 아이가 친구와 화해를 하게 되기까의 일을 그린 그림책입니다. 집 근처 놀이 섬에서 놀던 아이가 가장 친한 친구와 싸우게 됩니다. 힘센 친구한테 진 아이는 분해서 웁니다. 만두를 먹으면서 친구와 화해하라는 선생님의 말씀에도 버티고 혼자 있다가 차츰 마음이 가라앉아 화해를 하게 됩니다. 놀이 섬이라는 아이들 놀이터에서 일어난 일을 바탕으로 만든 이야기입니다. 천진난만하면서도 자유롭고 야성 넘치는 그림이 아이들이 감정 변화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친구와 싸우고 스스로 화해하는 아이들의 솔직한 모습을 담은 그림책. 다이는 매일 놀이 섬이라는 놀이터에서 노는 평범한 아이입니다. 어느 날 가장 친한 친구인 고타와 싸우게 됩니다. 고타를 이길 수 없자 화가 난 다이. 집에 돌아오니 마구 눈물이 납니다. 다이는 억울한 마음에 만두를 먹자는 선생님의 제안도 거절하고, 고타의 사과도 받아주지 않아요. 하지만 엄마가 가져온 만두를 먹고 어느 새 화가 풀려 버립니다.
이 책에는 싸움에서 진 분한 마음에 친구의 사과도 받아들이지 못하다가 어느 새 스르르 풀려 버리는 아이의 모습이 천진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얼핏 보면 아이들이 그린 것 같기도 한 그림은 아이들 하나하나의 모습을 천진하고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독특한 구도와 개성 있는 표현으로 아이들의 진솔한 세계를 매력적으로 담아낸 작품입니다.
화가, 그림책 작가입니다. 가마이시 시의 아이들, 선생님들을 취재하고, 어릴 때 겪은 큰 태풍과 침수 피해를 떠올리기도 하면서 이 책을 그렸습니다. <여름 바다>로 소학관 회화상을, <친구랑 싸웠어!>로 일본 그림책 대상을 받았습니다. 그 외 작품으로 <엄마, 다행이야> <고등어 장수> <높은 곳으로 달려!>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