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동물을 키우고 싶은 아이의 마음을 그렸습니다. 예쁘고 귀여운 동물을 키우고 싶은 율리아는 날마다 유모차를 끌고 애완동물을 찾으러 다닙니다. 오늘은 동네 꼬마 ‘증기 기관차’도 함께 했지요. 그런데 마침내 혼자 있는 얼룩무늬 멍멍이를 발견했어요. 행복한 생각들을 하며 유모차에 태워 데려가려는 순간! 멍멍이의 주인이 나타나 율리아는 혼쭐만 났답니다. 억지로 ‘증기 기관차’를 유모차에 태워 보기도 했지요. 그날 율리아에게 나타난 진짜 애완동물은 무엇이었을까요? 아이의 간절한 마음을 귀엽고 발랄하게 그렸습니다.
애완동물을 기르고 싶어하는 율리아. 하지만 엄마는 "아직은 안돼"라고만 합니다. 그래서 오늘도 율리아는 장난감 유모차에 태우고 다닐 애완동물을 찾기 위해 마을을 헤매고 다녀요. 길에서 만난 까마귀를 잡을 수 있을까? 주인을 잃어버린 것 같은 얼룩무늬 멍멍이는 장난감 유모차에 딱 맞는 크기인데 가질 수 있을까? 달리기만 하는 꼬맹이 증기 기관차를 태우면 어떨까? 결국 율리아는 딱정벌레 한 마리를 태우고 돌아옵니다. 세월이 흘러 율리아가 여덟 살이 되던 해에 비로소 진짜 애완동물, 고양이를 가질 수 있게 됩니다.
이 책에는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간절히 소망해보았을 법한 또래들의 심리가 고스란히 나타나 있답니다. 율리아가 빚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들은 아이들의 웃음보를 자극하기에 충분하지요. 율리아가 결국 진짜 고양이를 갖게 된다는 결말은 아이들에게 희망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