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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은 정말 귀찮아! no_profile.png

책 내용

동생들이 언제나 철없고 어린 건 아니랍니다. 토끼 남매 이야기를 들어 보세요. 누나는 친구들과 노는 곳에 따라온 동생에게 구경만 하라고 해요. 친구들을 보내고도 동생과 놀아주지 않았는데, 그때, 엄마가 조심하라던 여우가 나타났어요. 이 위기를 무사히 넘긴 순발력은 누구의 것이었을까요? 남매의 사랑스러운 이야기가 편안한 수채 그림에 담겨 있습니다.

형제, 자매를 가진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겪어 보았을 이야기를 귀여운 토끼 남매를 통해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 낸 책.
아기토끼는 누나에 대해서 모두 알고 싶고, 늘 누나와 함께하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누나를 쫓아가 누나가 하는 놀이를 함께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아기토끼는 누나에게 \"너처럼 작은 아이는 나처럼 큰 애랑 놀 수 없어!\"란 이야기를 듣게 되지요. 정말 속상할 법도 한데, 누나를 향한 아기토끼의 마음은 전혀 변함이 없습니다. 잘하는 것이 하나도 없는데도, 아기토끼의 눈에는 누나가 멋지고 대단해 보입니다.
반면 누나토끼는 자신이 하는 일에 사사건건 참견하고 자신의 꽁무니를 졸졸 따라다니는 동생이 귀찮기만 합니다. 친구들과 노는 데 동생을 데려가지만, 동생과 놀아 줄 마음은 전혀 없어요. 심지어 친구들이 모두 집으로 돌아간 뒤에도 혼자서 엄마 놀이를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마음은 여우가 나타나면서 변화하게 됩니다. 동생의 재치로 여우를 따돌리는 과정에서 누나토끼는 동생이 자신의 생각처럼 그저 어리기만 한 꼬마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동생을 더 이상 귀찮은 존재가 아닌, 자신의 가장 가까운 친구로 받아들이게 되지요.
귀엽고 사랑스러운, 붓 터치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수채화 느낌의 그림으로 토끼들의 표정과 몸짓을 그려내, 아이들이 평소에 가질 수 있는 여러 가지 감정들을 자연스럽게 표현한 책입니다. 02_3004.gif 02_3004_01.jpg 02_3004_02.jpg 02_3004_03.jpg 02_3004_04.jpg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을 만드는 작가 겸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부드럽고 따뜻한 화풍의 그림으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작품으로는 『올리는 뭐든지 싫대요』『안녕, 올리 (Hello! Says Olly Bear)』『아기토끼 리틀 테일 (Little Tail)』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