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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는 왜 혹이 달렸을까? 2016525214330.jpg

책 내용

노벨문학상을 받은 작가 루드야드 키플링이 쓴 작품입니다. 낙타의 등에 왜 혹이 달리게 되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사막에 사는 낙타는 게으릅니다. 말과 황소가 사람을 태우고 다니자고 하고 밭을 갈자고 해도 들은 척도 안 합니다. 사막의 신이 나타났을 때 말과 황소는 낙타가 게으르다고 일러줍니다. 낙타의 사막의 신의 말에도 귓등으로 흘립니다. 그래서 사막의 신은 낙타의 등에 혹을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리스벳 츠베르거의 그림이 차분하면서도 상상력을 더 크게 불러 일으킵니다.

영국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이며,『정글북』으로 우리나라 독자들에게도 유명한 키플링의 상상력이 담긴『낙타는 왜 혹이 달렸을까?』제멋대로 행동하는 어린이들에게 좋은 가르침을 주는 책이다. 세계와 사물을 보며 "왜?"라고 자꾸 묻는 아이들에게 마음씨 좋은 할아버지가 옛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처럼 낙타의 혹에 대해서 들려준다.
태초에 모든 동물들이 부지런히 일을 하고 있을 때, 낙타만 혼자 일을 안 한다. 낙타는, 누가 와서 함께 일을 하자고 말이라도 걸면 “흥!”하고 코웃음만 친다. 게으르고 오만하며 개인주의적인 낙타를 보다 못한 사막의 신이 어느 날 낙타를 찾아가 좋은 말로 타이르지만 말이 안 통한다. 마침내 사막의 신은 마법으로 혹을 붙여 낙타의 버릇을 고쳐준다.
키플링의 고전에 일러스트레이터 리스벳 츠베르거의 아름다운 그림이 새로운 생명을 불어 넣었다. 각 장면들을 하얀 틀에 넣고,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사막의 메마른 느낌을 황토 빛으로 훌륭히 표현했다. 각 페이지마다 문양을 넣은 스카프나 지도, 하단의 장식 띠 등의 요소를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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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 소개

 

1954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나 빈 예술 아카데미를 졸업했다. 낭만적이고 고전적인 이야기를 절제된 그림을 통해 잘 표현한다고 평을 받는 그녀는 19세기 영국 일러스트를 만나는것 같은 느낌을 주는 그림을 그린다. 볼로냐 아동 도서전 그래픽상, 브라티슬라바 국제 비엔날레상과 함께 1990년 어린이 문학 분야에 가장 크게 공헌한 작가와 화가에게 수여하는 안데르센상 등 수많은 상을 받았으며, 20세기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찬사를 받았다. 아련하면서도 투명한 그림체로 동화책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그녀가 그린 책으로는『오즈의 마법사』, 『안데르센 동화』, 『호두까기 인형』 등 30여권이 넘는 동화가 있다. 리즈베스 츠베르거는 그래픽 아티스트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안데르센이나 그림 형제의 동화를 읽으며 예술적 분위기 속에서 성장했다. 1971년 미술공예대학(The Applied Arts Academie of Vienne)에 입학하고 회화를 전공했다. 그녀가 삽화가의 꿈을 꾸기 시작한것은 어린이 책 작가인 존 로위(Jonn Rowe)와 만나 결혼하게 되면서 부터였다. 어느날 우연히 그녀의 친구 중 하나가 락컴이 그림을 그린 『이솝우화』집을 리츠베트에게 건네 주었는데 세심한 세부 묘사가 돋보이는 락컴의 그림에 매료되어 더욱 작품에 정진하게 된다. 그녀의 열렬한 지원자인 어머니는 그녀의 작품을 들고 출판업자인 마이클 노이게바우어(Michael Neugebaue)를 찾아갔고 그렇게 해서 그녀의 첫번째 책 E.T.A. 호프만(Hoffmann) 원작의『이상한 아이』그림이 탄생하게 된다.

이십여 년 간 그림책 작업을 하는 동안 기법과 재료의 선택에도 변화가 있었다. 초기에는 주로 연필과 잉크를 사용하여 수채화를 그렸다. 정교한 그래픽, 시적 표현, 유머 감각이 엿보이는 그녀의 그림들은 투명한 느낌을 주면서도 기품이 있고 우아함까지 겸비하고 있어서 수채화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는 평을 들었다. 그러던 중 중세 독일의 이야기를 다룬『장난꾸러기 털』이라는 작품부터는 이전까지의 흐린 색 사용에서 과감히 벗어나 선명하면서도 강한 색을 사용하는 것으로 바뀌게 된다. 또한 재료도 변화하게 되었는데, 배경처리를 위해서는 여전히 수채물감이 사용하고 있지만, 인물 등에는 과슈 등을 사용하여 전체적으로 보다 또렷하고 강한 느낌을 부여하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빨간색 물감을 사용하는데 어려움을 느낀다고 밝히고 있는 그녀인데, 막상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보면 그녀의 염려는 완벽주의자의 엄살로 느껴질 정도로 전체와 어우러진 빨간색의 활용이 너무나도 멋들어지게 캐릭터에게 생동감을 불어넣어주고 있습니다. 
볼로냐 어린이 책 도서전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노아의 방주』,『빨간 모자』, 『오즈의 마법사』등이 뉴욕 타임즈가 선정하는 ‘올해의 최고 그림책’에 각각 1997년, 1993년, 1996년에 꼽힌 적도 있고 브라티슬라바 ‘국제 비엔날레상’을 두 번이나 받은 경력이 있다. 이외에도 1990년에는 어린이 문학 분야에서 가장 혁혁한 공을 세운 작가나 화가에게 수여하는 ‘한스 크리스찬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