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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좋아하는 것들을 나열하면 시가 되고, 좋아하는 것들을 그려 넣으면 멋진 그림이 된다는 걸 보여주는 책입니다. 미국의 유명한 그림책 작가 마가렛 와이즈 브라운이 쓴 동시에 우리나라 화가가 그림을 그려 넣었습니다. 사진을 오려붙이거나, 실로 꿰매거나, 헝겊과 지푸라기로 장식하면서 말이지요. 동시 속에 등장하는 별, 물고기,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을 그림 속에서 찾아보는 재미가 가득합니다. 세대를 거듭해 사랑받는 유아 그림책의 거장, 칼데콧 상 수상 작가 마가렉 와이즈 브라운의 아름답고 따뜻한 시 땅속, 땅위, 물속, 하늘 위, 그곳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우리가 살고 있는 땅, 물, 하늘을 차례차례 짚어 가며 각 공간 속에 살고 있는 다양한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땅위로 초록 새싹 틔우는 씨, 동실동실 떠다니는 민들레씨, 물 속엔 은 물고기, 금 물고기, 할아버지 물고기, 아기 물고기. 땅 위로 걸어 다니는 거인처럼 커다란 사람, 아이처럼 조그만 사람, 느릿느릿 느린 사람. 깜깜한 밤하늘에 쏜살같이 흐르는 별, 환하게 밝은 별, 고요히 떠 있는 별. 아이들 눈높이에서 표현한 각종 사물드은 '난 참 좋아' 라는 문장이 반복되면서 더욱 사랑스럽고 친숙하게 느껴집니다. 아이들이 따라하기 쉽고 가장 자주 하는 말인 "좋아"라는 입말을 살려 우리 주변에 대한 관찰력과 사물에 대한 표현력을 길러줄거에요. 노랑, 파랑, 초록, 분홍 등 화사한 색감이 조화를 이뤄 화사한 봄 분위기를 표현하고 있어요. 천에 자수를 놓거나 천 무늬를 그대로 살려 사물을 모양을 표현했습니다. 재미난 콜라주 기법으로 새, 사람, 물고기 등 큼직큼직하게 사물을 만들어 놓아 아이들이 인지하기도 쉽습니다. 발랄한 재미와 입체감이 잘 살아있어 보는 재미가 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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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 소개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섬유미술을 공부했습니다. 오리고 붙이는 재미있는 콜라주 작업을 주로 하며, 그림책을 통해 아이들에게 밝은 꿈을 심어 주고 싶은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는『빡빡머리 엄마』『My diary』『유럽에 사는 내 친구들』『아기 돼지 삼 형제』『솔솔솔 피아노 치며 노래 부르며』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