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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어린이들의 놀이 세계를 보여 주는 그림책입니다. 새콤이와 콩콩이가 주운 물건들을 하나하나 모아요. 나뭇잎 한 개, 두 개. 나뭇가지 세 개, 빈 요구르트 병 두 개는 나뭇가지에 꽂아 두고, 종이도 나머지 나뭇가지 하나에 꽂아 둡니다. 모은 물건들을 들고 빠르게 뛰어가는 친구들, 어디에 쓰려는 걸까요? 새콤이와 콩콩이는 같이 모은 물건들을 돼지쓰레기통에 집어넣고 기뻐해요. 쓰레기 줍기와 버리는 것도 놀이처럼 즐기는 유아들의 모습이 잘 표현된 그림책이에요.

나뭇잎 하나, 나도 하나. 빈병 두 개, 나도 두 개. 콩콩이와 새콤이가 나뭇잎, 빈병, 종잇조각들을 모으고 있어요. 양손 가득 모은 것들을 들고 어디론가 신나게 달려가네요. 하나, 둘, 세어 가며 모은 쓰레기들을 꿀꿀이(돼지 쓰레기통)에게 주곤 뿌듯해 하는 콩콩이와 새콤이. 스스로 무언가를 하려하고, 성취감에 기뻐하는 유아들의 모습이 앙증맞게 그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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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 소개

1964년 전라북도 정읍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에서 산업미술을 공부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몇 안 되는, 글과 그림의 구성이 가능한 그림책 작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어린이를 진지하게 바라보는, 쓸 만한 책을 만드는 게 꿈이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작업하고 있습니다. 발랄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독특한 그림책 ‘코 앞의 과학’ 시리즈에서는 기획과 그림을 맡았습니다. 또한 『짱구네 고추밭 소동』, 『불가사리』, 『고양이』, 『하늘이 이야기』, 『새봄이 이야기』, 『꼭 한 가지 소원』, 『바둑이는 밤중에 무얼할까』, 『장승이 너무 추워 덜덜덜』, 『분이는 큰일났다』, 『자존심』을 비롯한 많은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책으로 『끝지』, 『산 위의 아이』, 『명애와 다래』, 『하나가 길을 잃었어요』가 있습니다. 직접 기획도 하고 글과 그림을 맡은 작품으로 ‘네버랜드 아기 몸 그림책’ 시리즈와 ‘엄마, 우리 엄마!’ 시리즈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