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비버는 깜깜한 밤이 무서워요. 하지만 친구들과 함께라면 무섭지 않아요. \"우리는 밤이 좋은데. 너한테 특별한 거 보여 줄게. 같이 가자.\" 밤을 무서워하는 꼬마 비버를 위해 친구들은 함께 언덕 위에서 달 구경도 하고, 달맞이 노래도 불렀습니다. 숲 속에 나란히 앉아서 하늘을 나는 박쥐를 보기도 했어요. 그러다보니 어느새 밤에 대한 무서움이 싹 사라져 버렸답니다. 우리 아이들처럼 밤을 무서워하는 꼬마 비버와 친구를 위해 노력하는 친구 비버들의 우정이 따뜻한 색감과 귀여운 그림 속에 고스란히 묻어나는 그림책입니다.
1953년 네덜란드에서 태어나 스위스에서 판화를, 영국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했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수년 동안 프리랜서 그림 작가로 활동했고, 2006년 현재 영국에서 애니메이션 및 광고 제작 일을 하고 있습니다. 작품으로는 애니메이션『수도승과 물고기』『청소부 톰』등이 있으며『아버지와 딸』로 2001년 안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대상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