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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지만 너무 가난해서 붓 한 자루 살 돈이 없던 마량은, 꿈속에서 만난 신령님에게서 붓 한 자루를 얻게 됩니다. 그림을 그리면 그 그림이 그대로 살아나는 신기한 붓이었지요. 떡을 그리면 김이 모락모락 나는 진짜 떡이 되고, 소를 그리면 소가 살아나 성큼성큼 걸어 나옵니다. 착한 마량은 자신의 욕심을 채우거나 지위를 얻는 데 요술 붓을 사용하지 않고, 오히려 그 붓으로 어렵고 가난한 이웃을 도와주며 기뻐합니다. 하지만 마량과 대비되는 욕심 많은 임금님은 황금을 그려 내라며 마량을 괴롭히지요. 결국 마량은 임금님의 강압을 못 이겨 황금 나무를 그리지만, 곧 지혜를 발휘해서 욕심에 눈이 어두운 임금님을 아무도 없는 외딴섬으로 쫓아 버리는 벌을 줍니다. 모험과 환상이 가득한 중국 옛이야기, 우리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 주는 옛이야기입니다. 0103.gif 0103_01.jpg 0103_02.jpg 0103_03.jpg 0103_04.jpg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호는 월천입니다. 국내를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등지에서 8차례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20여 회의 단체전 출품 경력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사보의 표지 작업을 했으며, 『토종 엄마와 아이의 영어 콧대 세우기』(전 3권)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마량의 요술 붓이 온갖 힘을 발휘하는 장면에서 삶을 되돌아보고 용기를 얻었으며, 한편으로는 신 나기도 했답니다. 붓으로 무엇을 이룰 수 있다면 먼저 마음을 닦아야 한다는 『신기한 요술 붓』의 교훈을 통해, 붓을 들 때마다 겸손해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