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말하면 반대로만 하던 청개구리. 엄마는 청개구리가 거꾸로 할까 봐 일부러 산 말고 개울가에 묻어 달라고 말한 후 눈을 감습니다. 그런데 청개구리는 엄마의 당부를 기억하고는 정말로 개울가에 무덤을 만듭니다. 그 후로 청개구리는 비가 오면 엄마 무덤이 떠내려갈까 봐 걱정하며 울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미 많이 알려진 옛이야기를 구성진 말맛과 아이가 그린 듯한 재미난 그림으로 재탄생시켜, 신선한 느낌을 줍니다.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숙명여자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했습니다.『보리 아기 그림책』『여우 누이』『왕손가락들의 행진』『우리 아빠는 내 친구』『상계동 아이들』『전교 모범생』『소 염소 코 코끼리』『궁금한 게 많은 악어 임금님』『청개구리야, 왜 울어?』『밤똥 참기』등에 그림을 그렸고, 공연에 쓰이는 영상 동화 작업도 계속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