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의적 발상을 유도하는 만들기 책
이 책에 나오는 작품들은 대부분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거나, 쓸모없어도 버리지 않고 모아 둔 잡동사니로 만든 것입니다. 특히 인공적인 재료보다 산과 들, 바닷가에서 주워 온 자연물 재료들을 위주로 사용하고자 했습니다. 문방구에서 특별한 재료를 구입하여 만들기보다, 생활 속에서 틈틈이 모아 둔 갖가지 재료들로 더욱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또한 이 책은 어린이 독자에게 어떤 재료로 한 가지 작품을 만드는 방법을 보여 주고 그대로 따라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만들기의 가능성을 제시함으로써 창의적 발상을 유도하는 책입니다. 같은 재료를 가지고 여러 가지 작품을 만드는 돌이와 야옹이의 모습을 보며, 어린이 독자들은 자연스럽게 ‘그럼 난 무얼 만들어 볼까?’ 하고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 이야기가 있는 만들기 책
아이들이 책 자체를 직접 보고 즐기는 동시에, 그 속에 있는 작품을 따라서 만들어 볼 수 있는 만들기 놀이 책입니다.
같은 재료를 가지고 서로 더 멋진 작품을 만들겠다고 큰소리치며 대결을 벌이기도 하고, 함께 힘을 모아 어려운 작품을 만들어 내기도 하는, 돌이와 야옹이의 알콩달콩 재미난 에피소드가 펼쳐집니다. 때로는 서로에게 짓궂게 장난을 치면서 티격태격하지만, 직접 만든 선물을 주고받으며 우정을 나누기도 하지요.
그냥 버리거나 지나치기 쉬운 재료에서 멋진 작품을 떠올리고, 만들어진 작품들과 함께 하늘을 날고 바다 속을 헤엄치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돌이와 야옹이. 두 캐릭터가 펼치는 소박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조형 욕구를 자극합니다.
- 시각적인 즐거움이 있는 만들기 책
그림책 작가 유애로 특유의 아기자기하고 정겨운 그림이 만들기 작품과 재료들로 이루어진 사진 콜라주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넘겨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을 주는 책입니다. 취학 전후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대부분 만들기 책들이 취하는 사진 중심이나 컴퓨터 그래픽 느낌의 차가운 디자인에서 벗어나, 돌이와 야옹이의 에피소드 그림이나 화려한 배경 그림으로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고자 했습니다.
책의 구성
- 먼저 자주 쓰는 기본 준비물과 주의 사항을 읽어 봅니다.
- 본문의 각 펼친 면은 어떤 재료를 가지고 무얼 만들까 생각하는 돌이와 야옹이의 이야기로 시작하여, 그 재료의 특징을 살려 무얼 만들기로 결심했다는 말풍선 속 이야기, 그리고 만드는 과정 설명(‘만들자, 만들자!’)과 만들어진 작품 사진으로 이어집니다.
- 20여 가지의 주재료로 만든 30여 개의 작품과 만들기 설명이 들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