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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책은 옛 유고슬라비아의 내전으로 어린이들이 받은 정신적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아이들에게 자신들의 감정을 표현하게 하는 예술 치료과정에서 나온 글과 그림을 엮은 것입니다. 이 책은 한국의 비룡소와 세계14개 국에서 함게 출간되었으며, 이 책의 판매를 통해 얻는 수익금은 <평화를 꿈꾸는 기금>으로 모아져, 전쟁에 의해 상처받고 있는 세계의 어린이들을 위해 쓰여집니다.

여기에 소개되고 있는 글과 그림들은 어른들이 일으킨 전쟁으로 인해 죄없이 희생당한 어린이들의 항변이 녹아있습니다. 모두 4부로 되어 있는 이 책은 첫 3부에서 어린이들은 그림과 시와 편지 등을 통해 그들의 고뇌를 표현함으로써 전쟁의 경험을 토로합니다. 그러나 4부에 실린 그림과 글 에서는 그런 가운데서도 꺼지지 않는 평화와 우정에 대한 희망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이바나’라는 체젠 지역에 사는 아이의 짧은 글은 이 글을 읽는 어른들로 하여금 부끄러움을 금할 수 없게 한다. ‘전쟁과 싸움을 멈추세요/ 어린이 얼굴에 웃음이 살아나게/ 비행기와 폭탄을 멈추게 하세요/ 어린이 얼굴에 웃음이 살아나게// 군대 자동차들을 모두 멈추게 하세요/ 어린이 얼굴에 웃음이 살아나게/ 죽이고 부수는 모든 것을 멈추게 하세요/ 어린이 얼굴에 행복한 웃음이 살아나게.’ 0211.gif 0211_01.jpg 0211_02.jpg 0211_03.jpg 0211_0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