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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겨울은 춥지만 크리스마스는 따뜻해요. 마음을 나누니까요. ‘가스파르와 리자 이야기’에 나오는 우리의 친구 두 명도 크리스마스를 따뜻하게 보내요.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도 하고, 선생님께 드릴 선물도 고르고……. 근데 그 선물이란 게 무얼 할까 정하기 참 힘든 거잖아요. 생각을 잘 해야 하구요. 그래서 가스파르와 리자는 열심히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지요. 두 개 갖고 있는 권총 중의 하나를 드릴까, 롤러 스케이트로 할까, 하고요. 그러다가 드디어 멋진 생각을 하기에 이르렀죠. 자전거를 타고 다니시는 선생님이 젖지 않게 비옷을 만드는 거요. 근사하고 똘똘한 계획이지요?

근데 그 생각만으로 선물을 만드려고 하니까 어려움이 조금 생기네요. 집에 있는 재료, 목욕실 커튼을 떼어 내고 접착제로 비옷을 만들었는데……. 접착제 때문에 모델 가스파르한테서 비옷이 안 떨어지고, 엄마 아빠가 그 재료가 목욕실 커튼이란 걸 모르게 노란색 물감을 들이려 했는데 세상에! 비옷이……. 가스파르와 리자의 멋진 생각으로 만든 멋진 선물, 선생님께 드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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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 소개

George Hallensleben  

1958년 독일에서 태어났습니다. 약 20여 년 동안 독일, 로마에서 지내며 전시회를 여는 등 화가로서의 왕성한 작품 활동을 했습니다. 현재는 아내인 안느 구트망과 파리에 살면서 함께 그림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는 일러스트레이터로도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 작가인 케이트 뱅크스와도 네 번의 공동 작업을 해『만약 달이 말을 할 수 있다면』을 발표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 작품은 열한 개의 언어로 번역 돼 세계적으로 소개되는 등 많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혼북 팡파르와 북리스트 편집자들이 그의 작품을 좋은 책으로 선정했으며 독서를 위한 뉴욕 공립 도서관 선정 100권, 파이넨셜 타임스 선정 100권에도 뽑혔습니다. 그리고 보스톤 글로브 혼북 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린 작품으로 ‘가스파르와 리자 이야기’ 시리즈, ‘뻬넬로쁘의 입체북’ 시리즈,『눈을 감아 봐』『킹카주 너구리 비슈이』『폴린』『달님이 말을 할 수 있다면』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