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꽃, 민들레, 토끼풀, 괭이밥, 달개비, 강아지풀, 할미꽃.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들꽃들입니다. 아기들에게 들에서 피는 우리 꽃을 손에 들려 줍니다. 동백나무, 뽕나무, 참나무, 대나무, 소나무, 은행나무, 단풍나무. 우리 나라에서 잘 자라는 싱그러운 나무들입니다. 저마다 다르게 생긴 나무 잎사귀가 아기들에게 자연의 숨결을 건넵니다. 참새, 꾀꼬리, 제비, 까치, 부엉이, 딱따구리, 매. 새들의 지저귐에 잠을 깨는 산뜻한 아침도, 밤새의 울음 소리 구슬픈 저녁도 우리에게서 점점 멀어져만 갑니다. 아기들에게 생긴 것만큼이나 제각각인 새들의 소리까지 들려 줍니다.
생태 세밀화의 세계를 이루는 그림 작가 이태수 
1961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기도 백학 마을에서 자랐습니다. 홍익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였습니다. 길가에 핀 풀 한 포기, 개미 한 마리도 애정 어린 시선으로 유심히 살펴 그린 세밀화로 아이들을 자연으로 이끄는 데 큰 힘을 쏟고 있습니다. 좀더 다양한 그림 세계를 보여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그린 책으로『보리 아기 그림책』『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식물도감』『옹달샘 이야기』『개구리가 알을 낳았어』『개미가 날아 올랐어』『잃어버린 구슬』『잘 가 토끼야』『나비 때문에』『가로수 밑에 꽃다지가 피었어요』『늦어도 괜찮아 막내 황조롱이야』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