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하여 입체적으로 그린 그림이 돋보이는 환상적인 그림책입니다. 짙푸른 바다나 환상으로의 여행을 표현한 색깔이 전체적으로 어두운 색조입니다. 밝고 고운 그림에 익숙한 우리에게 색다른 느낌을 줍니다. 이야기의 흐름 역시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쳐 보이고 있습니다. 현실과 상상이 어우러져 아이는 지하철 속에서 수족관 여행을 떠납니다.
지하철을 타고 수족관 구경을 나선 아이는 지하철을 타고 가던 도중에 생각 속에서 물고기를 만나게 됩니다. 상상 속에서 물고기를 따라 나서게 된 아이는 해파리와 열대어들을 만나고, 마침내 보고 싶었던 고래를 만나게 됩니다. 아이는 아빠에게 “아빠랑 고래랑 누가 더 커?”라는 질문이 던지는데, 책의 마지막에는 아빠고래와 아기고래의 모습만 보이고 “아빠?”라는 또 다른 질문이 던지지며 책은 끝을 맺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