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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형님의 나들이 2016519141626.jpg

책 내용

그림 보는 재미가 넘쳐나는 책입니다. 오동통한 코끼리, 몸의 뒤는 짧고 입 부분만 크게 강조된 하마, 꼬리쪽은 뭉툭하고 입이 길게 표현된 악어, 상대적으로 더욱 작아 보이는 거북이. 이들 모두가 함께 하는 즐거운 놀이에 미소를 띄우게 되네요. 실제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을 상상해 보며 책을 들여다 보는 일이 참으로 유쾌합니다. 복잡하지 않은 그림속에 많은 점들을 배경에 깔아 놓은 것이 참으로 특이해요.

날씨가 너무 좋아 나들이를 나선 코끼리 앞에 차례로 나타난 동물 친구들-하마, 악어, 거북이-은 등에 태워주면 같이 나들이를 하겠다고 하지요. 이해심도 많은 코끼리는 한 마리씩 정말로 자기 등에 태웁니다. 진짜로는 이런 일이 있을 수 없지만 책 속에서는 무엇이든 가능하죠. 얼마나 무거울까요? 친구들을 등에 태우고 걸어가는 코끼리의 모습이 안스럽고 위태로워 보여요. 아니나 다를까. 그만 넘어지고 말아요. 덩치가 너무 큰 코끼리는 몸이 다 들어가지도 못한 채로, 하마와 거북이는 목만 내밀고 있고, 악어는 앞발을 쳐든 채 목을 내밀고 있는 모습이 웃음을 선사합니다. 연못 속에 빠져서 그것 또한 즐거운 놀이가 되어 주네요. 책을 보는 아이들의 흥겨운 웃음을 이끌어 내어 줄 것입니다. 0311.gif 0311_01.jpg 0311_02.jpg 0311_03.jpg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1942년 아오모리 현에서 태어나 구와자와 디자인연구소를 졸업하였습니다. 디자인 회사에서 일하다가 그림책 창작에 몰두하게 되었습니다. 일본 아동문학자협회 회원입니다. 독자에게 전하는 진지한 메시지가 작품마다 독특한 형태로 표현되는 것이 작품의 특징입니다. 지어낸 어린이 도서로『이젠 다 컸어요』『털썩 데구르르』『0.1.2. 좋은 그림책』『코끼리 형님의 나들이』『코끼리 아저씨의 산책』『수영』『마리코와 작은 고양이』『빨간 사과』『으웩과 뿌지직』등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