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면 나라 전체가 들릴 정도로 작은 나라가 있었습니다. 짐작하시겠지만, 코가 늘어나는 임금님이 사는 곳이죠. 그런데 밤이면 들판의 "꽃씨 나라 난쟁이" 들이 놀러 와 임금님의 코를 밀기도 하고 당기기도 하면서 엉망진창으로 만들다 들킵니다. 임금님에게 붙잡힌 난쟁이는 임금님을 자신의 마을에 데려다 주기로 합니다. 난쟁이의 마을에서 신나게 파티를 즐기던 임금님은 계절시계의 종소리에 맞춰 꽃씨를 뿌리게 됩니다. 봄을 부르는 첫 번째 꽃씨 뿌리기는 성공적이었습니다. 꽃씨 나라 난쟁이의 선물은 바로 작고 귀여운 새싹이었습니다.
1942년 일본에서 태어났습니다.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이야기로 많은 아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코가 늘어나는 임금님』시리즈로 ‘라이프치히 국제도서전’ 은상을 받았습니다. 프라이빗 초원사에서 주재한 아름다운 판화책을 출간하기도 하였습니다. 지금은 고우치현에서 살고 있습니다. 작품에는『코가 늘어나는 임금님』외에도『비눗방울을 탄 임금님』『서커스단의 오르간』『꽃씨나라 난쟁이의 선물』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