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는 가을에 산에 가면 많이 볼 수 있는 열매이다. 그만큼 우리 나라에서 흔한 것이 도토리가 열리는 나무. 그렇지만 막상 도토리에 대해서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많지 않다. 정확히 어떤 나무에서 열리고, 어떤 동물들의 먹이가 되고, 어떤 종류가 있는지 등등. 따라서 도토리가 어떻게 새로운 나무로 자라나는지 아이들에게 설명해 주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시공주니어에서 새로 출간된 과학 그림책 《도토리》는 도토리의 한살이를 쉽고 간결하게 다룬 책이다. 막 식물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아이들에게 자연에 대한 호기심을 해소해 주고, 관심을 키워 주기에 적절하다.
도토리가 열리는 참나무 종류의 하나인 물참나무에서 가을이 되어 도토리가 열린다. 여러 동물들은 도토리를 주워 먹기도 하고 저장하기도 한다. 겨울이 되자 동물들은 저장해 둔 도토리를 먹으며 겨울을 난다. 봄이 되자 땅에 살짝 묻혔던 도토리들은 싹을 틔운다. 도토리는 다시 훌륭한 물참나무로 자라나고 도토리가 열릴 것이며, 그 도토리도 다시 새로운 어린 나무로 자라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