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90.jpg
할아버지의 약속 korea.jpg

책 내용

자연의 무한한 생명력을 바라보는 어린 생명들의 경이로운 시선이 느껴지는 그림책입니다. 청설모 이슬이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가 심은 밤 한 톨. 그것이 커다란 밤나무로 자라서 이슬이의 친구들이 뛰어 놀고 맛있는 밤도 따먹는 놀이터가 되었대요. 이슬이와 친구들은 믿지 않았답니다. 고렇게 작은 밤 한 톨이 어떻게 이렇게 큰 나무가 되겠어요? 그런데 태풍이 세게 치는 가을밤에 아름드리 밤나무는 쓰러져 버리고 이슬이는 작은 밤톨을 나무 옆에 정성껏 심었답니다. 초록색 잎, 갈색 나무, 잎도 다 떨어진 숲…… 계절을 스쳐가며 변하는 숲은 파스텔, 콩테, 색연필로 부드럽게 그려집니다.

이슬이는 할아버지가 심은 밤톨이 커다란 나무가 되었다는 것을 믿지는 않았지만, 정성껏 심었답니다. 겨울잠을 자고 돌아온 숲에서 이슬이는 놀라운 광경을 보게 됩니다. 봄의 기운을 따라 생명이 시작되는 봄, 그 한켠에서 어느 새 씩씩한 싹을 틔운 밤나무를 이슬이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바라봅니다. 이슬이가 심은 한 톨의 밤은 커다란 나무로 자라게 되겠지요. 할아버지가 심었던 그 한 톨의 밤이 커다란 나무가 되었던 것처럼 말입니다. 0390.gif 0390_01.jpg 0390_02.jpg 0390_03.jpg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_han_byungho_

 

1962년 서울생. 추계예술대학교 동양화과에서 공부했고, 어린이책에 좋은 그림을 그리기 위해 애쓰고 있다. 서울 테헤란 국제 그림 원화전에 출품하였고, 제6회 어린이 문화 대상 미술 부문 본상을 수상하였고, 1998년에는 한병호 일러스트레이션전을 개체했다. 현재 한국출판미술가협회, 무지개 일러스트레이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황소와 도깨비>, <도깨비 방망이>, <혹부리 영감>, <해치와 괴물 사형제>, <바우와 까꾸까꾸> 등의 그림책과 동화책 <내 푸른 자전거>, <염라대왕을 잡아라>, 김유정 단편집 <봄봄> 등에 개성있는 그림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