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롱이는 노래 부르기를 참 좋아하는 올빼미예요.어느 날 친구 박쥐의 권유로 독창회를 열게 되는 호롱이…….낮에는 잠을 자야 하는 호롱이에게 독창회는 아주 힘든 일이었어요. 게다가 호롱이의 노래를 들으러 온 숲 속 친구들은 꾸벅꾸벅 졸기까지 해요. 크게 실망한 호롱이는 갑자기 배를 움켜쥐고 뒹구는데, 그런 호롱이에게 숲 속 친구들은 밀크 셰이크를 만들어 주지요. 그리고 호롱이의 노래를 들으면 잠이 잘 와서 마치 자장가 같다며 호롱이의 기분을 풀어 주어요. 그 날부터 숲 속 친구들은 밤마다 호롱이의 노래를 자장가 삼아 편안히 잠들게 돼요. 호롱이처럼 행복한 올빼미가 또 있을까요? 호롱이의 고운 노래와 친구들의 우정이 가슴 따뜻하게 해 주는 작품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