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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강아지 다롱이가 꼬리를 흔들며 같이 놀자고 해요. 양말도 바지도 잡아당기고 가방도 모자도 자꾸 잡아당겨요. 빨간 공도 빨간 조끼도 온통 물어 당기는 다롱이. 얼마나 말썽꾸러기인지 단추까지 목에 걸려 나를 놀라게 해요. 다롱이는 내 물건이 무엇인지 다 알고 있나 봐요.

다롱이가 좋아하는 내 물건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이 시기의 아이들은 사물에 관심이 많고, 그 사물들이 만들어 가는 이야기를 들으며 상상의 세계를 넓혀 갑니다. 여러 가지 물건들을 찾아보고 정확한 이름을 말해 보세요. 그 사물들이 들어 있는 문장을 재미있게 읽어 주세요. 엄마가 읽어 주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아이들은 사물에 대한 풍부한 어휘를 경험하게 되며, 자신이 재미있어하는 그 이야기를 표현하는 문자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기 시작합니다. 0688.gif 0688_01.jpg 0688_02.jpg 0688_03.jpg 0688_04.jpg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1964년 전라북도 정읍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에서 산업미술을 공부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몇 안 되는, 글과 그림의 구성이 가능한 그림책 작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어린이를 진지하게 바라보는, 쓸 만한 책을 만드는 게 꿈이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작업하고 있습니다. 발랄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독특한 그림책 ‘코 앞의 과학’ 시리즈에서는 기획과 그림을 맡았습니다. 또한 『짱구네 고추밭 소동』, 『불가사리』, 『고양이』, 『하늘이 이야기』, 『새봄이 이야기』, 『꼭 한 가지 소원』, 『바둑이는 밤중에 무얼할까』, 『장승이 너무 추워 덜덜덜』, 『분이는 큰일났다』, 『자존심』을 비롯한 많은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책으로 『끝지』, 『산 위의 아이』, 『명애와 다래』, 『하나가 길을 잃었어요』가 있습니다. 직접 기획도 하고 글과 그림을 맡은 작품으로 ‘네버랜드 아기 몸 그림책’ 시리즈와 ‘엄마, 우리 엄마!’ 시리즈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