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도 많고 겁도 많은 코끼리 포멜로의 이야기입니다. 포멜로는 비가 오면 온 세상 색깔들이 다 지워버릴까 걱정하고 두려워합니다. 그런가 하면 어느 날 갑자기 세상이 거꾸로 뒤집히면 어쩌나 걱정하고 두려워합니다. 포멜로는 다소 엉뚱한 생각으로 걱정하고 겁을 냅니다. 하지만 엉뚱한 만큼 순수한 포멜로는 긴 코 때문에 이런저런 불편을 겪으면서도 긴 코로 재미난 장난도 치고 과일도 따먹으려 장점으로 승화시킵니다. 순수한 포멜로의 모습은 아이들과 꼭 닮았습니다. 『포멜로는 민들레가 좋아』에는 「무슨 코가 이렇담」, 「포멜로는 겁쟁이」, 「신나는 하루하루!」 등 이야기 세 편이 실렸습니다.
Benjamin Chaud 1975년 브리앙송에서 태어나 스트라스부르 고등장식 미술학교에서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마르세유에 살면서 일하고 있으며 그린 책으로는『빗방울 공주』『서커스 대소동』『포멜로가 사랑에 빠졌어 Pomelo est amoureux』『포멜로는 민들레가 좋아 Pomelo est bien sous son pissenlit』『슬픈 피콜로 Piccolo la penible』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