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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콩쥐와 팥쥐>에서는 계모에게 구박을 받는 콩쥐가 나옵니다. 이와 같은 계모의 이미지는 사실 엄마의 모습을 투사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는 학자들이 있습니다. 엄마가 하는 잔소리, 엄마에게 듣는 꾸지람 등이 아이들의 무의식에 계모의 이미지로 저장된다는 것이지요. 그에 비해서 돌아가신 어머니는 아이들이 그리는 어머니의 사랑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옛날 이야기에서 곤경에 처한 주인공을 도와 주러 나오는 검은 소는 대체로 죽은 엄마를 뜻한다고 하는군요. 엄마로서는 내 아이가 바르게 자라기를 바라며 야단도 치는 것인데, 장작 아이들에게는 이러한 엄마의 모습이 상처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아이를 키우는 것은 가장 어려운 숙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우리의 아이들도 언젠가는 부모가 되어 이러한 부모의 마음을 헤아려 줄 때가 있겠지요. 20040131_1055_01.gif 20040131_1055_01.jpg 20040131_1055_02.jpg 20040131_1055_03.jpg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회화와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출판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작품으로는 <백조왕자> <아서왕과 원탁의 기사> <콩쥐팥쥐>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