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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딸이 태어나고 자라, 다시 엄마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잔잔하고 따스하게 그린 책입니다. 『내 짝꿍 최영대』『아름다운 가치사전』의 채인선이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글을 썼다고 해요. 동양화 풍의 섬세하고 고운 그림이 엄마와 딸이 함께 보내는 그 오랜 시간을 포근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엄마와 딸이 함께 보고,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그림책이에요. 딸은 크면 엄마와 친구가 된다고 합니다. 그만큼 엄마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바로 딸이기 때문이에요. 엄마는 자신 역시 똑같은 딸이었으니까 그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엄마와 딸 사이에서만 느낄 수 있는 행복과 갈등, 그리고 아픔, 화해의 감정을 담담하면서도 공감되게 잘 그려내고 있습니다. 『딸은 좋다』에는 딸이 처음 태어난 70년대 초부터 그 딸이 성장하여 다시 아기를 낳는 현재까지가 나옵니다. 본문에선 임신한 딸이 아기를 낳기 직전, 사진첩을 보며 끝이 나지면 뒤표지를 보면 그 아기도 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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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 소개

. 어릴 적부터 그림 그리기와 책 읽기를 좋아했지만 호기심이 많거나 질문이 많은 어린이는 아니었습니다. 특히 과학에는 아무 관심이 없었습니다. 어쩌다 과학에 관심과 흥미를 갖게 되었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공부하다 보니 지금은 매사 호기심과 질문이 많은 어른으로 재미나게 살고 있습니다. 그동안 『딸은 좋다』, 『아름다운 가치 사전 1, 2』, 『수성궁 담장이 저리 높은들』, 『우리 집 막걸리』 등의 책에 그림을 그렸고, 『사소한 구별법』과 『사소한 질문들』, 『사소한 거미책』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경원대학교 회화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공부하고, '한겨레 일러스트레이션학교'에서 일러스트를 공부했다. 2004년 한국출판미술대전 입상, 현재 동화책을 비롯해 잡지, 사보, 광고, 포스터, 싸이월드 등 여러 대중 매체에 삽화를 그리고 있다. 『손가락에 잘못 떨어진 먹물 한 방을』『달빛 아래 맺은 약속 변치 않아라』『동백꽃 누님』『한국생활사박물관』등의 책에 따뜻하고 잔잔한 감동을 주는 그림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