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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이 책에는 자연을 있는 그대로 섬기며 삼을 찾아 나섰던 심마니들의 삶 속에는 꾼.장이들이 공통적으로 가졌던 자연관과 인생관이 녹아 있습니다. 삼은 인간의 욕망과 그를 얻기 위한 노력으로 획득하는 것이 아니라 하늘이 내려주는 자만이 가질 수 있는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그래서 심마니들은 산을 오르기 전부터 경건하고 조심스럽게 몸과 마음을 준비하고 정성어린 마음으로 산을 누비고 다녔습니다. 그 속에는 자연을 단순한 이용의 대상으로 보거나, 자신이 하는 일을 통해 이익만을 취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에 순응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삶 속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했던 꾼?장이들의 지혜와 끈기가 담겨 있습니다.

우리는 계절의 흐름에 따라 이 땅의 산을 누비고 다녔던 심마니들의 생활 모습을 통해 우리 민족이 어떻게 자연을 섬겨왔는지, 그리고 자신이 하는 일에 어떠한 소명을 가지고 임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20070108_01.gif 20070108_01_01.jpg 20070108_01_02.jpg 20070108_01_03.jpg 20070108_01_04.jpg 20070108_01_05.jpg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그래픽디자인과 그림 작업을 함께하다가 <솔미의 밤하늘 여행>이후로 그림책에 전념하기 시작했습니다. <불꽃놀이> <도솔산 선운사> <손바닥 동물원> 등에서 다양한 기법의 그림을 보여주었습니다. <로봇친구>에서는 로봇이라는 소재를 통해서 현실을 풍자하기도 했고 <휘리리후 휘리리후>에서는 회전착시를 이용한 재미있는 그림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신선한 즐거움을 주면서 어른과 아이들의 마음을 이어주는 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