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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올리버는 화가 났어요! 엄마는 올리버가 쓰던 물건을
아기에게 다 주겠대요. 이럴 수는 없어요. 엄마 정말 미워!

배가 남산만한 엄마는 올리버가 아기 때 쓰던 물건들을 모두 꺼낸다.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아기에게 주겠단다. 먼지도 털고 새로 페인트칠도 하고. 올리버는 화가 단단히 났다. 엄마는 아기밖에 모른다! 올리버가 쓰던 아기 침대는 벌써 동물인형들이 사는 우리가 되었고, 아기 의자는 우주 로켓 발사대로 쓸 계획인데,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아기에게 다 주겠다니! 이럴 수는 없다. 화가 난 올리버는 엄마에게 하나하나 따지고 든다. 엄마는 허락 없이 엄마 물건을 남에게 주면 좋으냐고, 엄마가 정말 미워서 내다버리고 싶다고, 엄마가 나가기 싫다면 내가 집을 나가겠다고…….
작가는 자칫 과격해 보이는 올리버의 항변이 어린이 나름의 논리를 갖춘 일리 있는 지적이라는 걸 설득력 있게 보여주며, 동시에 올리버의 엄마를 통해 어른이 보여주어야 할 올바른 태도와 해결책을 제시한다.



* 그럼 나는? 아이들이 항변한다

《엄마를 내다 버릴 테야》는 엄마 아빠의 사랑을 독점해 온 아이가 배가 불러오는 엄마를 보면서 느끼는 감정을 진솔하게 다룹니다. 올리버는 불안합니다.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주제에 아기가 엄마 품을 온통 차지한 것도 못마땅한데, 까딱하면 자기 물건도 몽땅 아기에게 빼앗길 것 같습니다.
화가 난 올리버는 엄마를 쓰레기장에 내다 버리겠다고 심술을 부립니다. 아기가 태어나면 자기가 집을 나가겠다고 선언하기도 합니다. 얼마나 속상하면 이렇게 과격한 행동을 보일까요? 혹시 우리 아이도 이렇게 상처 받고 있는 건 아닐까요?


<미디어 서평>

“마사 알렉산더는 아이들의 감정을 편안하게 잘 다룬다. 어린시절의 기억을 바탕으로 어린아이들이 열광하는 즐거운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마사 알렉산더는 어린이와 어린이의 감정에 정통하다. 부드러운 유머와 감수성을 보여주는 이 작은 그림책은 친근한 유아기의 경험을 부드러운 유머에 담아낸다. 독자를 매료시키는 유쾌한 이야기다. 어린아이들이 지닌 두려움과 보호의 필요성을 잘 그려낸 책이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대화가 자연스럽고 재미있다. 깔끔한 그림은 이야기의 따스함과 유머를 잘 드러낸다.” - 일리노이 주립 대학 아동도서 센터

“차분하고 정확하며, 유아들의 인지 수준에 완벽하게 맞는 책이다. 어린이의 내면세계와 조용히 소통하는 작가의 능력이 뛰어나다.” - 커커스 리뷰

“이 책으로 마사 알렉산더는 아이의 눈높이에서 사물을 보는 뛰어난 능력이 있다는 걸 입증했다. 마사 알렉산더의 따스하고 재미있고 귀여운 책은 새로 태어난 동생에게 적응해야 하는 어린이들에게 주어진, 매우 특별한 기회이다.”
-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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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 소개

마사 알렉산더(1920~2006)는 미국의 유명한 그림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조지아주 오거스타에서 태어나 신시내티 예술 아카데미에서 공부했습니다. 1968년 첫 작품을 출간한 이후 평생 동안 60권이 넘는 어린이책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특히 유아들의 심리와 일상적인 감정선을 세밀하게 포착하여, 부드러운 수채화와 간결한 펜선으로 사랑스럽고 따뜻하게 표현해 낸 화풍으로 수많은 독자의 공감을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