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힘 없는 상상과 엉뚱함이 매력인 마르틴 아우어의 글에 독특하고 유머러스한 지모네 클라게스의 그림이 더해진 책입니다. 새 한 마리를 사 달라는 빔보와 안 된다고 반대하는 엄마와 아빠. 하지만 막무가내로 떼쓰는 빔보 앞에서 엄마와 아빠는 할 수 없이 허락을 하는데……. 하지만 빔보가 사온 건 빔보보다 훨씬 크고 힘센 백조였습니다. 백조와 빔보는 앞으로 어떤 일을 겪게 될까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인물과 단순한 구성이 색다른 재미를 주는 이야기입니다. 숲으로 간 빔보는 숲 속 동물들의 경계와 공격의 대상이 됩니다. 하지만 빔보 옆의 크고 힘센 백조를 본 동물들은 아무도 감히 건드릴 생각을 못합니다. 거인의 뱃속에서도 백조가 날개를 푸드덕거린 덕분에 뱃속에서 빠져 나오게 됩니다. 그뿐인가요? 요즈음 거인이 먹은 것들도 함께 뱃속에서 빠져 나왔습니다. 아이들, 자전거, 개, 비눗방울, 서커스, 경주용 자동차, 잠자는 일곱 성자, 밤나무……. 빔보의 이야기를 연극으로 꾸며 볼 수 있는 다양한 방법도 소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