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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곰곰이의 처음 학교 가는 날 201652093446.jpg

책 내용

오늘은 꼬마 곰곰이가 처음으로 학교에 가는 날. 곰곰이는 온 세상에 이 즐거운 소식을 전하고 싶어 학교 가는 길에 만나는 친구들, 벌과 박쥐와 비버에게 \"너도 학교에 다니니?\"라고 물어 본다. 친구들이 다른 일로 바쁘다고 대답해도 처음 학교에 가는 곰곰이는 기쁨으로 가슴이 벅차올라 깡충깡충 뛰면서 즐겁게 노래를 부른다.
여러 학년이 섞여 같이 공부하는 숲 속 작은 학교에 도착한 곰곰이는 엄마가 돌아가려 하자 슬슬 불안해진다. 그런데 첫 수업이 시작되자마자 곰곰이는 그만 풀이 죽어 버린다. 같은 반에서 공부하는 어떤 아이는 책을 읽을 줄 알고, 어떤 아이는 글을 쓸 수 있고, 또 어떤 아이는 계산 문제를 잘 풀었는데, 곰곰이는 이런 것들을 하나도 할 줄 몰랐기 때문에 곰곰이는 몸이 자꾸 움츠러든다.
새로 들어온 1학년 친구들의 차례가 되자 더럭 겁이 난 곰곰이는 그만 교실 밖으로 도망치고 만다. 그러나 곰곰이는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교실 창 밖에서 살짝 안을 들여다본다. 그런데 선생님이 묻는 것들은 다 곰곰이가 아는 것이 아닌가. 선생님이 1학년 친구들의 이름의 첫 글자와 시작하는 낱말들을 물은 다음 곰곰이 이름의 첫 글자와 똑같은 소리로 시작하는 낱말을 묻어 보자 곰곰이는 그만 자기도 모르게 창 밖에서 큰 소리로 대답을 한다.
그런 공부라면 곰곰이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곰곰이는 아주 기분이 좋아져 선생님과 친구들이 기다리는 교실로 되돌아간다. 곰곰이는 선생님이 내 준 종이에 가장 많은 그림을 그리고, 선생님은 아주 잘 했다고 곰곰이를 칭찬해 준다.
이튿날 곰곰이는 일찍 일어나 선생님께 갖다드릴 해바라기를 한 아름 꺾어 온다. 20070214_01.gif 20070214_01_01.jpg 20070214_01_02.jpg 20070214_01_03.jpg 20070214_01_04.jpg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도로시 마리노(Dorothy Marino)

작가이자 화가인 도로시 마리노는 1912년 칼라푸야 산맥의 작은 마을인 오레곤 주 오클랜드에서 태어났습니다. 다섯 살 때 가족이 미주리 주 메이트랜드로 이사했습니다. 도로시 마리노는 이 마을에서 주로 학교와 교회 봉사 및 자연과 관련된 활동을 하며 행복하게 몇 해를 보냈습니다.
후일 도로시 마리노의 가족은 켄자스 주 로렌스에서 서점을 여는데, 그녀는 이곳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켄자스 대학에 들어가 미술을 공부했습니다.
도로시 마리노는 책의 삽화에 관심을 가져 1954년 자기가 그린 그림에 어울리게 『어린 안젤라와 강아지』라는 이야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그 후 몇 권의 동화책을 쓰고 삽화도 그렸습니다. 그 가운데 이 책 『꼬마 곰곰이의 처음 학교 가는 날』을 비롯 『꼬마 곰곰이의 남쪽 나라 여행』, 『꼬마 곰곰이의 겨울 파티』, 『꼬마 곰곰이의 숲속 캠프』등 꼬마 곰 버지 시리즈가 유명하며, 어린 아이들의 인기 인물인 꼬마 곰 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몇 개 더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