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살인 엔리코는 벌써 자전거도 타고 쥐도 쫓고 맛있는 꽃게 잼 샌드위치도 만들 줄 알아요. 이제 엔리코는 유치원에 가야 해요. 그런데 엔리코는 수업 시간에 아는 문제가 나와도 앞발을 못 들고, 친구 사귀는 법도 몰라요. 친구를 사귀려고 애쓰지만 결국 실패하는 엔리코. 하지만 자신 있게 행동하자, 루카스라는 고양이가 다가와 다정하게 말을 걸어요.
난생 처음 "집"이라는 아늑하고 안전한 공간을 떠나 엄마와 오랜 시간 떨어져 있어야 한다는 것은 어린 아이들에게 보통 일이 아닙니다. 『엔리코가 유치원에 갔어요』는 이런 아이들에게 좋은 가이드가 되어 주는 책으로, 주인공인 고양이 엔리코가 유치원에 잘 적응하고 친구를 사귀기 위해 이것저것 벌이는 사건들 속에서 스스로 친구를 사귀고 새로운 공간에 적응해 나갈 수 있는 용기와 힘을 아이들에게 전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