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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조는 아주 중요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온 세상이 잠자리에 들 때면, 커다란 녹색 자루에 행복한 이야기들을 가득 담고, 늙은 떡갈나무 꼭대기에 올라가 행복한 이야기를 뿌려주는 일을 하는 것이지요. 그러던 어느 날, 조는 그만 심술궂은 마녀에게 행복한 이야기가 담긴 자루를 빼앗기고 맙니다. 더는 행복한 이야기를 들을 수 없게 된 아이들은 슬프게 울어 대고, 그 울음소리를 들은 조 역시 슬픔에 빠지게 되지요. 울다 지쳐 잠든 조는 꿈에서 밤하늘에 저절로 글씨가 써지는 황금 펜을 봅니다. 그런데 꿈에서 깨어난 조의 옆에 정말 황금 펜이 놓여 있는 게 아니겠어요?! 문득 조는 자신이 해야 할 일을 깨닫고, 황금 펜을 쥐고 숲으로 내달립니다. 과연 조는 잃어버린 행복한 이야기를 되찾을 수 있을까요?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제인 레이(Jane Ray) \r\n\r\n1960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으며, 미들섹스 공예학교에서 공부한 뒤 카드 디자인으로 일러스트레이션을 시작했다. 고대 미술을 차용한 제인 레이의 개성적인 그림 스타일은 ‘풍부한 패턴과 색채의 향연’으로 표현되며, 유럽의 옛이야기와 고전, 성경 이야기 등에 그림을 그려 영미권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진 그림책 작가이다. \r\n북런던에서 지휘자인 남편 데이비드 템플과 세 딸 클라라, 엘리, 조와 함께 살고 있으며, 초등학교 아이들과 함께 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사과 씨 공주〉처럼 직접 어린이를 위한 시와 이야기를 창작하는 일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r\n국내에 소개된 책으로 〈세상은 이렇게 시작되었단다〉〈달을 만지고 싶은 임금님〉〈루갈반다〉〈잃어버린 행복한 이야기〉 등이 있다. 첫 책 <할아버지를 위한 풍선>으로 머더구즈상 후보에 올랐고, <세상은 이렇게 시작되었단다>로 스마티 상을 받았다. <노아의 방주>, <행복한 왕자> 등으로 케이트그리너웨이 상에 다섯 차례나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