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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지렁이와 굼벵이가 길을 가다가 커다란 바위를 만났대요. 그런데 바위는 노래를 들려 주면 자기 몸이 작아진다고 했답니다. 그래서, 지렁이와 굼벵이는 서로 경쟁을 하듯이 옛날부터 전해오는 우리 나라 동요들을 하나씩 하나씩 불러 주었답니다. 바위가 어찌 되었냐고요? 글쎄, 풀 숲 사이에 가려 안 보일 만큼 조그맣게 변해서 데굴데굴 굴러 다니게 되었대요. 지렁이와 굼벵이요? 물론 신나게 노래를 부르며 길을 다시 떠날 수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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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 소개

그림책 작가 겸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홍익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그림책 『비가 오는 날에』, 『달려』, 『달밤』을 지었고, 『가시연잎이 말했네』, 『우리 집에는 괴물이 우글우글』, 『호랑나비와 달님』, 『우리 몸의 구멍』, 『여름휴가』, 『누구게?』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작품 대부분이 프랑스, 독일, 스위스, 일본, 중국, 대만, 멕시코 등 여러 나라에서 출간되어 사랑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