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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의 노래 201652093446.jpg

책 내용

멸종된 동물들의 이야기를 시 속에 담았습니다. 오로크스, 도도, 채텀백조, 코끼리새, 스텔라바다소, 콰가얼룩말. 우리에게는 생소하지만, 한때 지구에 살았던 동물들의 이름입니다. 1627년에서 2000년 사이에 멸종된 동물들이 각자 자신들의 사연을 노래합니다. 강렬하고 인상적인 동물들의 모습을 담은 판화가 쓸쓸하고 안타까운 느낌의 글과 어우러져 인간과 동물이 함께하는 삶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게 합니다. 책의 제목인 스완송(Swan Song), 즉 ‘백조의 노래’ 는 ‘마지막’ 을 뜻하는 말입니다. 백조는 죽음이 다가오는 마지막 순간에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를 부른다고 합니다. 하지만 책에 실린 스물 두 동물의 마지막 노래는 슬픔으로 가득합니다. 기후 변화, 서식지의 파괴, 인간들의 이기심과 탐욕 때문에 지금도 시간당 여섯 종의 동물이 사라져 갑니다. 책 아래쪽에는 인간의 발전을 보여주는 연대표를 수록하여 동물들의 죽음과 대비함으로써, 지금 우리의 삶이 많은 희생 속에서 이루어진 것임을 일깨워 줍니다. 20070531_03.gif 20070531_03_01.jpg 20070531_03_02.jpg 20070531_03_03.jpg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크리스토퍼 워멀 (Christopher Wormell)

선이 굵고 강렬한 목판화로 유명한 작가입니다. 정규 미술 교육을 전혀 받지 않고 혼자서 공부하며 그림을 그렸습니다. 1990년 출간된 첫 번째 책『동물 알파벳』은 볼로냐 도서전 그래픽 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림을 그리기 이전에 청소부, 짐꾼, 우체부 등의 일을 하기도 한 특이한 이력의 작가입니다. 작품으로는『동물 알파벳』『파란 토끼의 친구들』『칙칙폭폭』『여러 동물들』『모글리의 형제들-정글북 첫 번째 이야기』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