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정원을 가꾸는 베르사유에게는 한 가지 고민이 있습니다. 우물이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매일같이 물을 떠날라야 하는 것이예요. 그래서 베르사유는 정원의 채소를 가꾸느라 피곤해서 곯아 떨어지기 일쑤입니다. 생각다 못한 베르사유는 정원에 물을 댈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 웅덩이를 만들기로 합니다. 웅덩이는 베르사유의 고민을 해결해 줄 뿐 아니라 멋진 물고기 친구도 만나게 해주게 된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물고기 친구가 사라져요. 달빛에 빛나는 물고기 친구를 찾아 헤매던 베르사유는 하늘 높이 올라가 버린 물고기를 발견하게 되고, 야위어 버린 친구를 돕기 위해 또다시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환하게 빛나는 달빛만큼이나 따스한 베르사유의 마음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아름다운 이야기. 큼직한 판형에 담긴 글과 그림이 어린이의 마음을 그대로 닮아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바람직한 독서 지도를 돕는 그림책 읽기 정보 《독서지도 엄마가 해요》가 제공됩니다.
1973년 프랑스 해안가 토농에서 태어났고, 성 스테파누스 예술 학교에서 미술을 공부했어요. 식물을 사랑하고, 사물의 작은 특징을 찾아 풍부하게 표현하는 것, 자신의 캐릭터에 감정의 힘을 불어넣는 일을 좋아해요. 지금은 안느시 호숫가에 살며 그래픽, 일러스트 작업을 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