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깨닫고, 다른 사람의 감정을 배려하는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올통볼통 통도령이 화가 났어요. 너무나 억울하고 분해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네요. 다른 사람들에게 화풀이를 하는 것도 옳지 않지만 무조건 화를 참고 마음 속에 묻어 버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니에요. 어떻게 하면 자꾸 삐죽삐죽 솟아오르는 화를 다스릴 수 있을까요? 통도령의 감정을 눈에 보일 듯 재미있게 표현한 그림이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 잡습니다.
아이들은 다양한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혹은 다른 사람)의 감정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요. 친구의 얼굴이 빨갛게 변한 것을 보고는 나를 좋아한다고 생각하지만 알고 보니 내가 친구의 발을 밟고 있을 수도 있어요. ‘화’라는 감정이 어떤 것인지 이해하고, 강한 감정인 ‘화’보다 더욱 강한 내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줍니다.
1969년 의정부에서 태어났습니다.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하였으며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북경 거지』『이주홍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팔도 옛이야기』등이 있습니다. 뚜렷한 개성과 타고난 회화적 재능을 통해 개성적인 그림의 맛을 아이들에게 선물하고 있으며, 항상 이야기를 새롭게 보려는 눈으로 해학을 담은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