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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열두 달 201652093446.jpg

책 내용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치 않을 두 작가가 만나 매력적인 작품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존 업다이크의 시에 트리나 샤르트 하이먼이 그림을 그려 일 년 열두 달을 기념하고 노래합니다. 시는 어린이의 눈으로 바라본 열두 달을 작은 것 하나에서조차도 아름다움과 특별함을 포착해내어 달마다 변화해가는 경이로운 세상을 노래합니다. 달마다 느껴지는 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받아들이는 아이들과 분주함 속에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는 두 가족의 일상을 수채화로 생생하게 담아 낸 그림들은 자연의 변화를 눈으로, 마음으로 흠뻑 느끼게 해줍니다. 낮은 짧고 어둠과 어둠 사이로 해님이 불똥만 합니다. 바람은 잿빛, 강은 얼어붙은 광장입니다. 1월이지요. 꽃과 나뭇잎, 풀잎 하나하나는 하늘이 땅으로 날려 보내는 작은 사랑의 노래입니다. 4월이지요. 해님은 금빛의 시간을, 은빛의 나날을 마음껏 베풀어줍니다. 학교가 끝나면 이젠 냇가에도 갈 수 있고, 저녁을 먹고 나서도 숨바꼭질을 할 수 있습니다. 긴 긴 하루가 꿈만 같은 6월이지요. 아이들은 옷을 겹겹이 껴입어 뒤뚱뒤뚱 꼭 살찐 펭귄 같습니다. 가게마다 장난감이 가득 채워지고 엄마는 거기서 사온 무언가를 꽁꽁 숨겨둡니다. 어둑어둑 땅거미가 내려앉으면 두근두근 달콤한 긴장감에 휩싸입니다. 희망에 감싸인 채 새해가 다가올 12월입니다. 20070618_11.gif 20070618_11_01.jpg 20070618_11_02.jpg 20070618_11_03.jpg 20070618_11_04.jpg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트리나 산트 히만 (Trina Schart Hy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