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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딱새 잠재우기 201652093446.jpg

책 내용

아이들의 잠자리에서 읽어 주기 좋은 그림책입니다. 동물원의 밤은 조용해요. 낮에 신나게 노느라 지친 동물들이 꿈나라로 가는 시간이거든요. 그런데 어디선가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요. 삐리삐리삐리리리……. 달콤한 잠에 빠진 동물들이 하나 둘 깨어나기 시작하네요. 알고 보니 오늘 새로 온 식구 딱새가 노래하는 소리였어요. 조용해 달라고 애원하지만 딱새는 낮에 실컷 자서 하나도 피곤하지 않다고 말해요. 조용한 밤이 잠자기에 제일 좋은 시간이라는 것을 어떻게 알려 줄까요?

딱새는 동물원의 친구들이 조용히 하라고 아무리 소리를 질러도 밤이 새도록 노래 불렀어요. 아침 동물원의 모습은 입이 쩍 벌어질 정도였죠. 모든 동물들이 한숨도 자지 못해서 힘들어 했으니까요. 그런데 딱새는 이제 그만 잘 시간이라며 나무 꼭대기에 달린 작은 잎사귀에 쏘옥 들어갔어요. 다른 친구들의 자는 시간을 방해한 것이 잘못된 일이라는 것을 모르나 봐요. 이대로 지켜볼 수는 없겠죠? 동물원 친구들은 딱새가 잠이 들자, 함께 큰 소리로 딱새 흉내를 내요. 잠에서 깬 딱새가 조용히 하라고 했지만 밤새 노래를 불렀죠. 바로 어제 딱새가 그랬던 것처럼 말이에요. 드디어 밤이 되었어요. 하루 종일 노래를 부른 동물들은 피곤해서 잠들었어요. 그리고 아기 딱새도 조용히 잠이 들었지요.

낮에 신나게 활동하는 동물들의 표정과 졸음과 싸우는 동물들의 표정을 살펴보세요. 실제 그 동물을 마주 보고 있는 것 같은 섬세한 표정이 재미있어요. 또한 동물의 특징을 잘 살려 쓴 다양한 글씨체의 울음소리는 청각을 자극하는 효과를 주어요. 부모님과 함께 울음소리를 따라 읽는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 다른 친구들과 어울려 지내는 예의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것도 잊지 않았겠지요? 20070716_03.gif 20070716_03_01.jpg 20070716_03_02.jpg 20070716_03_03.jpg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스티븐 켈로그 (Steven Kellogg)  
1941년 커네티컷 노웍에서 태어난 스티븐은 어릴 때부터 동물과 새들을 즐겨 그렸으며 로드아일랜드의 디자인 스쿨을 졸업했습니다. 1967년 첫 책을 낸 이래 100여 권이 넘는 어린이 책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는 좋은 책은 글과 그림이 함께 어우러져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믿고 있으며 다른 작가의 목소리에 깊이 귀를 기울이는 일러스트레이터로 알려져 있습니다. 작품으로는『The Mystery of the Missing Red Mitten』『A Beasty Story』『How Much Is a Million?』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