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탉 이루미는 다른 닭들과 행동이 다르다는 이유로 괴롭힘을 당하고 고향을 떠나게 되었어요. 하얀 수탉 힘찬이를 만나 새로운 닭장에서 아롱이를 낳았는데, 알록달록 홍당무색 아롱이는 다른 닭들에게 놀림을 받아요. 이루미 가족은 큰 도시로 가서 공연을 하며 많은 인기를 얻지만 고향이 그리워져 돌아가기로 하는데, 과연 이번에는 이루미 가족이 고향 친구들에게 환영받을 수 있을까요?
저학년 아이들을 위한 인권 동화입니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다른 것’ 과 ‘틀린 것’ 을 혼동하곤 합니다. 남들과 행동이, 생김새가 다르다는 이유로 따돌림 당하는 이루미 가족의 이야기를 읽으며 아이들은 다양성을 인정하는 방식을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남을 존중하고 포용할 줄 아는 넓은 마음을 가진 어린이가 되겠지요. 고향으로 돌아간 이루미 가족을 반겨준 새끼오리, 병아리, 새끼거위, 새끼칠면조들처럼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