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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터와 페페의 엉뚱한 수리 가게 2016525123856.jpg

책 내용

페페가 수리 가게를 열었어요. 뭐든지 다 고쳐 준다고 써 놓았네요. 첫 손님은 망가진 자전거를 가져온 바베르달 아저씨예요. 뚝딱뚝딱, 페페가 실력을 발휘해요. 어라? 책장을 넘겨보니 페페가 미안한 표정을 짓고 있네요. 자전거가 전혀 새로운 물건으로 바뀌었거든요. 아저씨는 화를 내지 않고 즐거운 표정으로 돌아가요. 이번에는 크비스트 아가씨가 큰 잠옷을 몸에 맞게 줄여 달라고 맡겼어요. 페페가 잘 할 수 있을지 함께 지켜 보아요.

원래 이 가게는 캐스터의 가게래요. 할 일이 없어 지루해하는 페페를 위해 캐스터가 잠시 맡긴 거랍니다. 페페는 항상 최선을 다해요. 하지만 손님들이 원하는 것들을 잘 해내지 못하지요. 부러진 다리미판과 방망이로는 보드를 만들고, 물이 새는 홈통으로는 화분을 만들어요. ‘뭐든지 고칩니다!’라고 쓰인 작은 간판 아래에는 손님이 왔다갈 때마다 하나씩 글이 늘어 가지요. 자전거 빼고, 잠옷 빼고, 홈통 빼고……. 하지만 돌아가는 손님들의 얼굴엔 항상 웃음꽃이 가득 해요. 쓸 수 없는 물건을 원래대로 고치는 것은 서툴지만 더 멋지게 변신시키는 페페의 창의력이 대단하지요? 주위에 잘 쓰지 않는 물건이 있다면 페페처럼 새롭게 바꾸어 보아도 좋겠어요. 20070806_11.gif 20070806_11_01.jpg 20070806_11_02.jpg 20070806_11_03.jpg 20070806_11_04.jpg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라르스 클린팅 (Lars Klinting)

1948년 스웨덴에서 태어나 20권 이상의 어린이 그림책과 자연책들을 직접 쓰고 그렸습니다. 1982년 첫 작품으로 출간한『외르얀』는 만화 영화로도 제작되었습니다. 비버 시리즈인『캐스터와 페페』의 주인공 캐스터는 클린팅의 자화상이기도 합니다.『리니어』시리즈로 유명한 어린이 책 삽화가 로나안데르손과 결혼하여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