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오늘이" 이야기는 우리나라 구전신화 중 가장 매력 있는 모험 이야기라 할 만합니다. 강림들에서 짐승들과 어울려 살던 소녀 오늘이가 어머니 아버지를 찾아 원천강으로 머나먼 여행을 떠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도중에 만난 이들의 도움으로 길을 찾고, 그 보답으로 부탁 하나씩을 들어 주면서 오늘이의 모험 여행은 한 걸음씩 완성을 향해 나아갑니다. 이 이야기는 제주도에서 전해 오는 "원천강본풀이"를 본인으로 하고 글쓴이의 상상력을 조금 보태어 쓴 것으로, 화려하고 세밀한 그림이 우리 신화의 신비로움을 더하고 독자들에게 상상의 즐거움을 마음껏 누릴 수 있게 합니다.
달토끼의 외모, 거북이의 성격, 오징어의 체력을 지녔습니다. 작업실에 있는 내가 가장 ‘나답다’라고 느낍니다.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행복’을 위해 쓰고 있습니다. 우진이와, 우진이 닮은 딸 1호, 우진이를 더 닮은 딸 2호에게 부끄럽지 않은 그림책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 이 책은 《우진이의 일기》 다음으로 쓰고 그린 두 번째 그림책입니다.《달토끼, 거북이, 오징어》로 2016년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