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 아저씨와 꽥꽥이 아저씨와 똑똑이 아저씨는 저마다 자기 보리밭이 최고라고 생각하며 살았어요. 그러던 어느 날 쥐떼가 키다리 아저씨와 꽥꽥이 아저씨의 보리밭에 들어와 보리를 갉아먹기 시작했어요. 쥐덫을 만들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지요. 하지만 똑똑이네 아저씨네 보리밭으로는 쥐떼가 들어가지 않았어요. 그건 바로 뚱보 고양이 때문이었답니다.
만약 이 세상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친절의 정이 끊어진다면 어떤 집도 어떤 도시도 존속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 그림책은 숨은 그림 찾기처럼 재미있는 그림과 우스꽝스러운 동작이 어우러져 이웃간의 친절을 베풀어야 함을 재미있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뚱보 고양이를 통해 화합된 이웃의 정다운 모습을 보는 아이들의 마음에도 배려와 친절의 씨앗에서 싹이 자랄 거예요.
주목받는 어린이 책 일러스트레이터로, "케이트 그린 어웨이 상"에 노미네이트 된 『마녀네 아이들』과 영국 "수마티 금상"을 받은 『마녀네 아이들과 여왕』이란 작품이 있으며, 이 외에 다른 작품으로도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똑똑이 아저씨네 뚱보 고양이』『내가 곰을 만날 날』『난 크고 싶어』『포터 아줌마의 돼지』『위프』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