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도 시무룩한 날이 있어요!
이 책은 어른뿐 아니라 아이들도 시무룩하거나 울적해질 때가 있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자신의 감정이 어떤 상태인지 파악하고, 다른 사람이 알아들을 수 있게 표현하는 데 서툴러 주변 사람들이 이해하기 힘들 뿐이지요. 아이들의 감정도 어른만큼 섬세하고 다양한 층위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배려해 준다면, 아이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일방적으로 꾸짖거나 어리광을 받아 주는 게 아니라, 아이를 이해하려는 노력을 바탕으로 교감하고 감정을 나누는 것이 아이에게 큰 만족감과 안정감을 주기 때문입니다. 주인공 알리샤는 혼자서 이런 저런 방법을 써 가며 시무룩한 기분을 풀어 보려 애쓰지만, 알리샤의 기분을 밝게 만들어 준 것은 강아지였습니다. 이처럼 주변의 따뜻한 관심과 애정은, 아이의 감정 조절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출판사 서평
기분이 시무룩할 때는, 이렇게 해 봐요~
알리샤는 어린 아이 치고는, 자신의 기분을 잘 들여다 볼 줄 아는 아이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기분이 시무룩하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기분을 바꾸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봅니다. 남에게 공연히 화풀이 하거나 짜증을 내지 않고, 어떻게든 스스로 그런 기분을 털어 내려 애쓰지요. 어릴 때부터 자신의 감정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 사람은, 성인이 되어서도 감정을 조절 못하고 불쾌한 기분을 표현하여 남들에게 피해를 입히기 일쑤입니다. 자신의 감정이 어떤 종류의 것이고, 무엇을 했을 때 마음이 좋고 싫은지 느끼고 생각해 본 아이는, 감정 조절 능력이 발달하고 그만큼 성숙한 태도를 보이기 마련입니다. 아이들에게 이 책을 통해, 기분이 나쁠 때 짜증내는 것 말고도 다양한 행동을 취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세요.
아이들이 그린 듯 꾸밈없고 개성적인 그림
자유로운 붓 터치, 원색의 다양한 색채는 마치 아이가 그린 듯한 자유분방함을 느끼게 해 줍니다. 투박하고 힘이 넘치는 그림은, 알리샤의 명랑한 성격과 통통 튀는 개성을 잘 드러내지요. 감정을 있는 그대로 솔직하고 대담하게 표현한 그림 속에서, 알리샤와 함께 시무룩한 기분을 훌훌 털어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