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을 만났어요』는 우리가 흔히 무섭고 잔인할 것만 같다고 생각하는 거인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심어줍니다. "여러분과 저처럼요"이나 "우리처럼요"와 같이 반복적으로 나오는 글귀로 운율감이 느껴지는 그림책입니다. 곳곳에 숨어 있는 거인의 모습도 아이와 함께 찾아보세요!
스위트피와 부갈루는 따스한 햇살과 푸르른 나무 아래를 지나 소풍을 갑니다. 그러다 갑자기 스위트피는 "거인"에 대해 궁금증이 생깁니다. 어떻게 생겼는지, 무엇을 먹는지, 친절한지 말이죠. 이에 부갈루는 거인은 무섭게 생겼고, 우리 같은 사람을 먹으며, 친절하지도 않다고 말해요. 그런데 부갈루가 찬 발에 뭔가가 "쿵"하고 쓰러집니다.
출판사 보도자료
거인에 대한 참신하고 기발한 이야기! V&A 일러스트레이션 상과 일러스트레이터협회의 은메달을 수상한 닉 맬런드의 거인 이야기
거인이 나타났다 !
이야기책에 종종 등장하는 거인들은 우리에게 낯설면서도 친숙한 존재다. 그리고 우리의 이웃으로, 때로는 사람을 잡아먹는 무시무시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이 그림책에 등장하는 거인은 과연 어떤 모습인걸까? 스위트피와 부갈루는 어느 날 숲 속에 소풍을 간다. 따뜻한 햇살, 바람에 살랑거리는 나무들. 기분 좋은 오후에 즐거운 소풍 길을 떠나는 두 아이. 그 때 갑자기 스위트피가 “거인!”이라고 외치더니 거인은 어떤 존재인지 부갈루에게 하나씩 질문하기 시작한다. 거인은 어떻게 생겼지? 거인들은 친절하니? 거인들은 무엇을 먹을까? 거인들도 우리처럼 느끼는 걸까?
이 질문들은 바로 어린아이들, 독자들의 질문을 대변하고 있다. 궁금한 것을 하나씩 물어 어떤 존재인지 알고자 한다. 부갈루는 대답한다. 거인들은 무시무시하게 생긴 끔찍한 존재들이며 그들이 자신들에게 친절 따위를 베풀리 없으며 그들은 사람을 잡아먹는 존재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들이 막상 만난 것은 그런 무서운 괴물인 거인이 아니라 친절하고 상냥한 이웃으로서의 거인이었다. 동글동글한 얼굴에 순진한 눈동자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강을 건너게 도와주고 같이 스트로베리 차와 파이를 먹는 거인. 부갈루가 발로 차자 쿵, 하고 쓰러져 버리는 상냥한 거인이었다. 부갈루의 말에 마음에 상처를 입은 거인에게 실제로 거인을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그렇게 알지 못한 상태에서 듣기만 한 이야기로 선입관을 가지고 대한 것을 사과한다.
영국의 대표적인 일러스트 작가입니다.『무서운 용이 나타났어요!』라는 작품으로, 2003년 영국 최고의 출판 일러스트 부문에 주어지는‘V&A Illustration Awards’에서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린 작품으로『고마워, 친구야!』『하늘만큼 땅만큼 무서웠어요』『우리는 너를 사랑해』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