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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숫자들 201651918440.jpg

책 내용

침대 주위에서 뛰노는 일 밖에 달리 할 일이 없는 외로운 숫자 ‘1"은 친구들과 함께 지내면 재미있을 거라 생각하고 바깥세상으로 나간다. 가장 먼저 만난 숫자 0이 먼저 함께 놀자는 제안을 하지만 1은 \"너는 아무 것도 아니야. 너랑은 놀지 않을래.\"라고 말하고는 가 버린다. 그 후, 계속해서 숫자들을 만나지만 1은 친구를 찾지 못한다. 거만해 거들떠보지 않는 2, 1과 2가 자신의 앞에 있는 것이 못 마땅한 3, 무조건 존경하라고 소리를 치는 4, 서커스 곡예를 해야 하기 때문에 놀아주지 못하는 5, 나뭇가지에 거꾸로 매달려 잠만 자는 6, 친절하게 다친 1을 치료해 주었지만 늘 기도를 해야 하는 7, 쉬지 않고 당근만 먹었지 놀 줄 모르는 8, 햇볕 아래서 늘어지게 일광욕만 하는 부유해 보이는 9를 차례차례 만나지만, 누구와도 친구가 되지 못한 1은 슬픔을 안고 고향으로 돌아온다. 그러다가 처음에 만났던 0을 다시 만난다. 0은 다시 같이 놀자며 곁에 와서 앉으라고 말한다. 아무것도 아닌 0과 합해져 1은 10이 된다. 그러자 멋진 그들을 보고 다른 숫자들이 모두 함께 놀고 싶어 그들을 향해 다가온다. 20071211_02.gif 20071211_02_01.jpg 20071211_02_02.jpg 20071211_02_03.jpg 20071211_02_04.jpg

출판사 보도자료

항상 앞에 있는 숫자 「1」은 승리자이다. 하지만 혼자 있기가 지루한 「1」은 친구를 만나 재미있게 놀고 싶어 집 밖으로 나온다. 「1」은 「0」에서 「9」까지의 숫자들을 만나지만 다 친구가 되지 못하고 쓸쓸하게 집으로 되돌아오다가 다시 외로운 「0」을 만난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무시했던 「0」과 친구가 되기로 한 「1」은 「0」 나란히 앉는다. 그러자 그들이 합해져서 생각지도 못했던 새로운 숫자「10」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고, 이들을 본 다른 숫자들이 그들과 함께 놀고 싶어서 앞 다투어 그들을 향해 다가온다는 이야기.

숫자의 모양과 닮은 캐릭터들이 아이들의 흥미를 끌어 유유히 헤엄치는 백조처럼 생긴 숫자 ‘2’, 커다란 입으로 자기들끼리 고함치며 싸우는 숫자 ‘3’, 거수경례하고 있는 군인 모양 숫자 ‘4’, 곡예사 모양 숫자 ‘5’, 나무에 매달려 자는 나무늘보 같은 숫자 ‘6’, 사제복을 입은 수사 모습이 된 숫자 ‘7’, 먹기만 하는 뚱뚱보 아줌마 같은 숫자 ‘8’, 피둥피둥한 부자들 같은 숫자 ‘9’ 등 저자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매 장면의 생김새와 무리 없이 이어지는 이야기 전개가 몇 번을 읽어도 흥미롭다.

작가가 후기에서 설명한 것처럼 이 책은, 오래 전에 출간되었던 흑백 영문판을 컬러 스페인어판으로 새롭게 출간한 것을 정식 저작권 계약을 거쳐 한국어판으로 번역한 것이다. 책의 크기도 크고 색채도 화려할 뿐 아니라 문장을 함축적으로 압축하여 상상의 여지를 더욱 넓힌 것이 특색이라 할 수 있다.

글·그림 : 마리아 데 라 루스 우리베 Maria de la Luz Uribe / 페르난도 크란 Fernando Krahn
1965년 결혼해서 세 명의 자녀를 두었고 19권의 책을 함께 썼다. 이 책 <이상한 나라의 숫자들> 역시 아내 마리아 데 라 루스 우리베가 글을 쓰고 남편 페르난도 크란이 그림을 그렸다. 흑백 영어판으로 출판되었던 것을 마리아 데 라 루스 우리베 사후에 페르난도 크란이 컬러로 채색하여 스페인어판으로 새롭게 출간하였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