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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웬만한 "좋은 그림책"을 섭렵한 엄마들이라면, 아마도 이 책의 첫장을 펼치며, 아하, 이 책이야! 하고 작은 탄성을 내지를지도 모르겠습니다. 첫 장면, 곱슬머리 여자아이가 밀가루 반죽을 하는 옆에서 토끼 친구는 초콜릿 조각을 조심스럽게 쏟아붓고 있네요. '서로 돕는다는 건 이런 거야. 내가 반죽을 저을게. 너는 초콜릿 조각을 넣을래?' 한눈에 당기는 드라마의 요건처럼, 우리의 고수 엄마들은 이 장면을 보며 짐작하지요. 이 그림책이 뭔가 맛깔스런 "인생" 이야기를 할 건데, "쿠키"를 소재로 삼겠구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쿠키를 가지고 말이지...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다음 장을 넘기겠지요. '참는다는 건, 쿠키가 다 익을 때까지 기다리고 또 기다리는 거야. 조금 더 기다리고, 더 기다리는 거야. '나 정말 잘 기다리지?' (턱을 괸 여자아이가 스스로 기특해하는 표정을 좀 보세요. 쿠쿠) 쉽게 해줄 수 있을 것 같은데 잘 표현되지 않는, 아이들에게 평상시 도란도란 들려주고 싶었던 이야기들이 쿠키 반죽을 타고 고소하게 익어갑니다. 믿음, 욕심, 공평, 우정과 지혜에 대해. 파스텔톤의 무난한 그림은 어떤 추천인의 말처럼 "고전적인 느낌이나 현대적인 감각"을 동시에 지녔구요, 교훈에 대해서라면, 강요하지 않지만 유머를 잃지도 않은 수준에서 잘 버무려져 있습니다. “만족스럽다는 건, 너랑 나랑 쿠키 한조각씩 들고 계단에 앉아만 있어도 좋은 거야.” 그림 속 주인공의 마지막 대사처럼, 그렇게 아이와 함께 읽으면 마냥 행복해질 것만 같은 그림책입니다. 2006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로 선정되어 이미 많은 이들에게 사랑은 받은 책이기도 합니다. 0801142.gif 08011421.jpg 08011422.jpg 08011423.jpg

출판사 보도자료

☆ 쿠키가 익어 가면 생각도 익어 가요! “참는다는 건, 쿠키가 다 익을 때까지 기다리고 또 기다리는 거야.” “당당하다는 건, 고개를 들고 ‘내가 만든 쿠키는 정말 맛있어.’ 하고 말하는 거야.” “만족스럽다는 건, 너랑 나랑 둘이서 쿠키 하나씩 들고 계단에 앉아만 있어도 좋은 거야.” ☆ 2006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 쿠키를 통해 삶의 지혜를 이야기하는 멋진 아이디어가 빛난다. 교실에서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기에 좋은 소재를 제공한다. -School Library Journal • 이 책은 실제로 ‘수업’이라 할 수 있지만, 교훈을 강요하지도, 유머를 잃지도 않는다. -Kirkus Reviews • 고전적인 느낌의 그림에 다민족 어린이들이 동물과 함께 어우러져 등장함으로써 세련되고 현대적인 감각을 잃지 않는다. -Publishers Weekly 협동과 인내, 자부심과 겸손, 믿음과 성실, 정직과 용기…… 우리 삶에서 가장 소중한 가치를 ‘쿠키’ 이야기에 담아 들려주는 그림책!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가치와 개념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설명해 주는 일이란 쉽지 않다. 부모들은 아이에게 인생의 소중한 교훈을 직접 가르쳐 주고 싶지만, 그때마다 적당한 말을 고르지 못해 쩔쩔매거나 장광설을 늘어놓기 일쑤다. 이러한 독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몇몇 책들이 출간되었지만, 다소 딱딱한 교과서적 설명과 전형적인 사례만 나열되는 아쉬움이 있었다. 《쿠키 한 입의 인생 수업》은 아이들이 성장하고 유치원과 학교 등 작은 사회에 나아가면서 마음속에 지녀야 할 가치들과 더불어 사는 지혜를, 쿠키를 소재로 한 다양한 상황 속에 담아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친구와 함께 쿠키를 만들며 ‘협동’을, 쿠키가 익을 때까지 기다리며 ‘인내’를, 쿠키가 맛있게 구워져 나왔을 때 ‘자부심’과 ‘겸손’을, 맨 처음 나온 쿠키를 할머니께 드리며 ‘공경’을 이야기하는 식이다. 이렇게 《쿠키 한 입의 인생 수업》은 상황에 잘 들어맞는 재치 있는 정의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소중한 가치들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가치 사전이다. 여러 피부색의 아이와 의인화된 동물들까지, 따스한 그림으로 표현된 살아 있는 캐릭터 파스텔과 수채 물감으로 그려진 일러스트는 《피터 래빗》 그림책을 보는 듯 따스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며, 여기에 여러 피부색의 아이들과 의인화된 동물이 어우러져 등장함으로써 고전적이고 현대적인 느낌이 동시에 들게 한다. 할머니에게 쿠키를 건네는 흑인 아이와 친구가 맡기고 간 쿠키를 지켜 주는 동양 아이, 부모님께 거짓말했음을 솔직히 이야기하는 양 소년과 책 속에서 지혜를 얻는 강아지까지, 캐릭터 하나하나를 생생한 동작과 표정으로 표현하였다. ☆『쿠키 한 입의 인생 수업』에 담긴 소중한 가치들 ① 협동 ② 인내 ③ 자부심과 겸손 ④ 공경⑤ 신뢰⑥ 공평과 불공평 ⑦ 배려 ⑧ 욕심과 관대함 ⑨ 부정적인 생각과 긍정적인 생각 ⑩ 예의⑪ 정직과 용기 ⑫ 질투와 우정 ⑬ 열린 마음, 후회 ⑭ 만족 ⑮ 지혜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미국 매사추세츠의 백 년 된 벽돌집에 살면서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소피의 달빛 담요》, 《잘 자라, 우리 아가》, 《누구의 정원일까?》, 《행복한 걸음마》, 《오, 귀여운 우리 아가!》 등 수많은 그림책에 그림을 그렸으며, ‘작은 갈색 곰’ 시리즈와 ‘동물 크래커’ 시리즈를 직접 쓰고 그리기도 했다.